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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미자 화백, 문인화에 현대적 색채를 입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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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21.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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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미자 화백이 묵향회원전 개막일 송전 이흥남(사진 좌)·아천 김영철(사진 우) 선생과 

                                                                             함께 본인 출품작(한국의 사계) 앞에서 기념촬영을 했다.

 

시대의 흐름에 맞는 패턴과 색감 발굴


한국화가 박미자 화백은 실경산수와 문인화를 그리되, 현대적 감성을 살려 시대의 흐름에 맞는 패턴과 색감을 발굴해 왔다.


박 화백은 “전통에 기반을 두면서도 옛 것만을 고수하지 않고 현대적으로 계승하기 위해 조금씩 변화를 주고 있다. 예를 들어 기존의 묵화가 연하게 색을 입힌다면, 저는 실제 나무·꽃에 가까운 색채를 내기위해 관찰하고 톤을 입히고 있다. 문인화도 화려하고 격조를 높인 채색을 통해 차별화 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미자 화백의 관우화미, 봄의 전령, 서귀포의 춤사위, 소나무와 두루미 등 일련의 묵화와 문인화 작품을 보면 그는 현대적인 미감을 접목시켜 세련미와 조형미를 갖춘 작품들을 내놓으며 자신만의 색깔을 구축한다.


실제 그의 작품 소재를 보면 전통 묵화·문인화와 같이 사군자를 비롯, 학, 꽃, 산, 바다 등 한국적 정신성이 담긴 소재들이 사용된다. 하지만, 먹의 농담에만 의존하는 종래의 묵화나 문인화와는 달리 다양한 색상의 안료를 사용해 실경에 가까운 색채와 화려한 색상으로 작품의 관조자를 서정 속에 몰입시키고 있는 것이 차이점이다.


박미자 화백은 한국미협이사장상을 시상한 바 있으며 대한민국미술대전 비구상부문, 대한민국서예문인화대전 외 다수 심사위원을 역임했다. 현재 한국방송예술대학 평생교육원 겸임교수, 인사동비엔날레 부총재을 맡고 있으며, 한국여성작가회, 21세기한국화 회원으로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2021년 12월 17일 동아경제 신은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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