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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하진 전라북도 지사, ‘산업체질 개선과 생태계 조성’으로 미래 먹거리 창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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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21.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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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예산 8.9조 확보…신종 변이바이러스로부터 도민 안전 최선


전라북도는 내년 국가예산을 8조9000억 넘게 확보하며 코로나 위기를 넘어 생태문명시대로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 예산 규모의 증가뿐만 아니라 탄소·수소·친환경 모빌리티 등 미래 신성장산업의 선점과 융복합화를 통한 기존 주력산업의 경쟁력 제고 등 산업체질 혁신의 동력이 될 실속 있는 예산을 대거 확보함으로써 전라북도가 새로이 그려가고 있는 신산업지도 구축에 탄력이 붙게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송하진 도지사는 “1980년대 전북의 주력산업은 전통농업과 섬유산업, 제지산업 등에 불과했다. 1990년대부터 산업단지가 본격적으로 조성됐으나 자동차와 기계 등 몇몇 대기업 공장을 제외하고는 여전히 중소기업 위주의 산업구조를 벗어나지 못했다”며 “취약한 산업 인프라는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 가동중단과 GM 군산공장 폐쇄 등 연이은 악재로 더욱 크게 흔들렸다”고 말했다.


거듭 그는 “낙후의 악순환을 반복해서는 안 된다는 절박한 심정에서 출발한 것이 산업체질 개선과 생태계 조성이다. 시간이 좀 걸리더라도 전북의 산업지도와 경제체질을 새로운 산업으로 전면적으로 바꾸고 쉽게 흔들리지 않는 경제구조를 만들겠다는 목표를 세웠다”고 덧붙였다.


송 지사는 이를 위해 시대의 흐름에 주목했다. 4차 산업혁명과 기후변화 대응 등 빠르게 변화하는 산업 화두에 편승할 수 있는 신산업 발굴에 가장 큰 공을 들였다. 탄소융복합산업과 수소산업, 재생에너지, 홀로그램, ICT와 소프트웨어, 연기금 중심의 금융도시 조성으로 전북의 백년 먹거리를 준비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송하진 지사는 “전북이 보유한 강점을 최대한 살리는 일에도 노력하고 있다. 자동차 산업과 농생명산업, 체험관광 등 전북의 기존 산업에 새로운 산업을 접목해 다양한 산업 생태계를 구축해 경쟁력을 키우는 전략”이라며 “기존의 산업체와 해당 산업 종사자의 일자리를 지키면서 ICT와 친환경, 힐링체험 등 새로운 가치를 부여해 전북발전의 시너지를 더하는 데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체질 개선과 생태계 조성으로 산업지도가 바뀌면서 도가 이룬 성과도 다양하다. 올해 들어 한국탄소산업진흥원 출범, 군산형 일자리 지정, 산단 대개조사업 선정, 수소용품검사지원센터 유치, 쿠팡 물류센터 유치, 글로벌기금관 준공, 하나펀드서비스 전주사무소 개소, 드론실증도시 선정, 중소형선박 기자재 품질고도화센터 준공, 천보비엘에스의 새만금 5천억 원 투자 등이 이뤄졌다.


지난해에는 SK컨소시엄과 GS글로벌 등이 새만금에 투자를 확정 지었고 서남권 해상풍력사업 확정, 전국 최대 규모의 완주 수소충전소 준공, 고용안정 선제대응 패키지 사업 공모 선정, 새만금 동서도로 개통, 전라감영 복원 등 새로워진 산업지도를 뒷받침할 산업 인프라가 속속 마련되고 있다.


송 지사는 내년도 국가예산 확보과정에서 ‘코로나 위기 이전의 일상을 되찾는 회복과, 새로운 산업생태계를 위한 혁신, 생태문명 시대로의 성장과 도약을 실현하기 위한 예산’에 방점을 두고 그동안 차근차근 준비해온 분야별 주요 핵심사업들의 예산 반영에 주력했다.


도는 이를 토대로 융복합 미래신산업 육성을 통한 혁신성장 산업생태계 조성, 농업의 가치를 높이는 스마트 농생명산업 육성, 역사와 문화·예술이 일상이 되는 여행체험 1번지 조성, 글로벌 물류중심지·미래 신산업의 중심지로 도약하는 새만금, 안전한 일상회복과 도민의 행복을 위한 더 촘촘한 사회안전망 구축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송하진 도지사는 “신종 변이 바이러스로 위기감이 고조되고 있다”면서 “도민의 안전한 일상과 편안한 생활은 도정이 가장 먼저, 그리고 가장 마지막까지 챙기고 해내야 할 일”이라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 도가 안전과 환경, 복지분야에서 확보한 예산은 총 4조39억 원으로 ‘코로나 입원·격리자 생활비 지원 47억3000만 원’, ‘고용안정 선제대응 패키지 지원 105억원’, ‘재난대응 조기경보시스템 구축 52억3000만 원’, ‘전북권역 재활병원 건립 5억 원’, ‘권역외상센터 운영 27억3000만 원‘ 등이다. 코로나 위기로부터의 안전한 일상회복과 선제적 재난대응, 더욱 촘촘한 사회 사회안전망을 강화 등에 예산이 사용될 예정이다.


그는 “적극적인 재정정책과 효율적인 예산집행을 통해 철저한 방역과 더불어 최우선적으로 도민의 생활을 지키고 전북의 미래를 키워나가겠다”며 도민들의 관심과 성원을 당부했다.


/2021년 12월 27일 동아경제 성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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