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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료의약품, 직접생산시 약가우대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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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21.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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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인도 의존도 57.3%달해…국산 원료 비중 14% 불과


국내 원료의약품이 중국·인도 등 수입에 높은 의존도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나 직접생산시 약가를 우대하는 등 조치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 보건산업정책연구센터는 최근 ‘국내외 원료의약품 산업 및 정책 연구’보고서를 통해 이같은 지적을 내놨다.


보고서에 의하면 국내 원료의약품은 중국과 인도에 지나치게 의존에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11년~2020년 원료의약품신고제도(DMF)를 분석한 결과, 국내 제약사(외국계·수입도매상 제외)의 중국산과 인도산의 비중의 합은 평균 57.3%였다. 반면, 전체 품목 중 한국의 자국 원료 비중은 14%에 불과했다. 그런데 유럽·미국·일본의 자국 원료 비중은 각각 33%, 30%, 37%로 한국의 두 배 이상을 보였다. 


해외 선진국의 경우 원료의약품 공급 안정을 위한 정책이 추진되고 있다. 미국은 FDA를 중심으로 의약품 공급중단 관리를 위해 법제화를 지속적으로 진행하면서, 자국의 공급망 개선을 추진하고 있다. 유럽 또한 국가간 정보 공유에 집중하면서, 발생 가능성이 있는 취약 지점을 찾고 이에 대한 대안을 마련 중이다.


보고서는 국내 원료의약품의 자국화를 높이고 산업을 육성하기 위해서는 자급화 우선품목 도출과 고부가가치 원료의 개발에 대한 지원이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그러면서 보고서는 자급화 우선품목 도출을 위해 항생제 우선, 필수의약품 우선, 식약처 보고대상 지정 품목 우선 및 중국과 인도 의존 품목 우선 지정의 4가지 접근법으로 자체 분석하여 108개의 품목을 제시했다. 


한편, 국내 제약산업 전문가들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는 국내 원료의약품 산업의 경쟁력 부족의 원인을 정부의 지원 정책 부재를 지적하였다. 또 국내 원료의약품 산업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는 응답자 중 82%가 COVID-19로 원료 공급에 어려움을 겪은 것으로 나타났고, 원료직접생산 의약품에 대한 약가우대가 가장 필요하다고 답했다. 


/2021년 12월 31일 동아경제 이정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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