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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 새해 가계부채 관리 강화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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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22.0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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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4일 금통위 촉각…연내 1.75%까지 올릴 수도


한국은행이 새해 벽두부터 가계부채 조이기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한은 이주열 총재는 최근 신년사에서 전 세계적으로 급등하고 있는 물가를 잡기 위해 통화정책의 완화정도를 적절히 조정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금융권에서는 연내 2~3차례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까지 제기되고 있다. 이 경우, 기준금리는 최대 1.75%까지 오르게 된다. 시장에서는 올해 첫 금리 인상 시점이 오는 14일 개최 예정인 2022년 첫 금융통화위원회서 이뤄질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 총재는 신년사에서 “과잉 부채와 같은 우리 내부의 약한 고리는 대외 환경이 악화할 때 위험에 노출되기 마련으로 지금과 같이 불확실성이 높은 상황에서는 우리의 취약점을 냉정한 눈으로 미리 찾아서 적극 해소해 나가야 한다”고 했다.


거듭 그는 “각종 금융지원의 정상화 과정에서 가계 및 기업 부채의 잠재 부실이 현재화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면서 “채무상환 능력 등 금융시스템의 위험 요인을 상시 점검하고 정부와 협력해 적절한 대응 방안을 강구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국은행은 근래들어 코로나19 확산세가 계속되고 있으나 국제 원유 및 원자재 가격 상승, 전 세계 공급 병목 현상 등에 따른 물가 상승세를 놔두고 볼 수 없다는 입장을 명확히 하고 있다.


금융당국 역시 한은과 손발을 함께 맞추며 올해도 가계부채 조이기에 적극 나설 전망이다. 고승범 금융위원장은 신년사에서 “새해에도 금융 안정에 전력을 다하겠다”며 “가계 부채의 총량 관리를 바탕으로 시스템 관리도 강화하면서 가계 부채 증가세를 4~5%대로 정상화할 것”이라 강조했다.


정은보 금융감독원장도 신년사를 통해 “민간 부채 증가와 자산 가격 상승이 금융 불균형을 확대해 불안 요인이 되고 있다”면서 “가계 부채 등 금융 불안정을 초래할 수 있는 가능성에 대해서는 적기에 대처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2022년 1월 14일 동아경제 이정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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