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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형 RE100 가입사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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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22.0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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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입사 74곳 달해…2050년 재생에너지로 전력 충당


한국형 RE100(K-RE100)이 시행된 지 1년 만에 가입사가 74곳으로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다. 


RE100은 2050년까지 기업이 전력 사용량 100%를 재생에너지로 충당하겠다고 선언하는 글로벌 캠페인이다. 주로 연간 전력 소비량이 많은 대기업이 대상이다. 글로벌 RE100 캠페인을 주도하는 더 클라이메이트 그룹에 의하면 올해 1월 기준 글로벌 기업 346개사가 참여하고 있다. 글로벌 RE100을 선언한 우리나라 기업은 14개로 미국(88개사), 일본(63개사) 등 선도국과 비교해서는 적은 수준이다.


RE100과 관련 우리 정부는 대기업 외에 중견·중소기업과 공공기관, 지자체도 참여 가능한 K-RE100 제도를 도입했다. 그리고 우리 기업이 RE100을 차질없이 이행할 수 있도록 지난해 1월 녹색요금제를 시작으로 자체건설(재생에너지 발전설비인증 개시), 제3자 PPA(6월), 재생에너지 공급인증서(REC) 거래시장 개설(8월) 등 RE100 이행체계를 마련했다.


다만, 이중 제3자 PPA를 통해 신재생에너지발전사업자와 수요자가 전력거래 계약을 체결한 경우는 아직까지 단 한 건도 없다. 이는 한국전력이 부과하는 ‘망이용료 기본요금’이 걸림돌이 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현재 기업들은 한전 요금제로 이미 기본요금을 지불하고 있기 때문에 재생에너지 PPA 계약을 체결하게 되면 망이용료 기본요금을 한전에 중복 지급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이에 정부는 신재생에너지발전사업자와 수요자가 직접 전력을 거래하는 직접 PPA도 이행 수단으로 추가했다. 직접 PPA는 한전이 전력계약에 관여하는 제3자 PPA와 달리 한전 개입이 없어 활용도가 높을 것으로 정부는 보고 있다. 


에너지공단 관계자는 “앞으로 K-RE100 이행수단을 활용해 재생에너지를 사용하는 기업이 점차 증가할 것으로 전망한다”며 “ESG 기업 경영, 탄소중립 등 기후변화 패러다임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기업의 RE100 이행은 선택이 아닌 생존전략이 된 만큼 초기시장인 K-RE100은 앞으로의 시장 고도화를 위해 꾸준한 발전 노력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2022년 1월 20일 동아경제 김정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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