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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주택매매 ‘강보합’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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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22.0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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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 공급부족 지속…금리 상승·투자심리 위축 변수


올해 부동산 전망이 안개 속으로 빠져들고 있다. 


당초 부동산 전문기관들은 서울 입주 물량이 전년대비 감소하는 가운데, 임대차3법 시행에 따른 전세계약 2년 연장이 하반기 만료돼 집값 상승을 부추길 것으로 내다봤다. 하지만, 정부의 가계대출 규제가 강화되고, 시장금리가 예상보다 가파르게 상승하면서 투자심리가 위축되는 등 변수로 작용하고 있다.


지난달 한국건설산업연구원은 2022년 수도권 주택시장이 3.0%, 지방이 1% 오르며 전국은 2.0% 상승할 것으로 예상했다. 주택산업연구원도 전국 주택 매매가격이 2.5% 상승할 것으로 내다보며, 작년보다는 상승률이 낮아지지만 인천, 대구 등 일부 공급과잉 지역과 단기 급등 지역을 제외하고는 하락세로 돌아서지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이들 전문기관들은 현 정부 5년간 전국 주택 수요 증가량 대비 공급 부족량은 37만5262가구로 ‘공급 가뭄’을 겪고 있는 서울과 수도권은 각각 15만6122가구와 9만4040가구 부족한 상황임을 이러한 전망의 근거로 들고 있다.


국책연구원인 KDI도 올해 상반기 주택시장 상승폭이 축소되지만 상승세는 이어지고, 7월 이후 계약갱신이 끝난 매물이 대거 나오면서 주택매매 시장에 영향을 줘 강보합으로 갈 가능성을 점치고 있다. 다만 내년부터는 하락으로 전환될 가능성을 높게 보고 있다.


이처럼 부동산 전문가들은 올해 주택시장이 강보합을 유지할 것으로 보고 있으나 시장 심리는 이미 급격히 위축된 상태다. 정부가 가계대출 규제를 강화한 가운데, 주택담보대출 평균 금리가 5%를 훌쩍 넘어서면서 대출을 일으켜 주택매매에 나설 수요가 대폭 줄어들 전망이다. 


실제 부동산 플랫폼 회사 직방이 어플리케이션 접속자 1236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온라인 설문에 따르면 응답자 중 43.4%는 ‘2022년 거주지역의 주택 매매 가격을 어떻게 예상하느냐’는 물음에 ‘하락할 것’이라고 응답했다. 


/2022년 1월 21일 동아경제 이정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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