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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출시 갤S22 퀄컴 AP탑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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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22.0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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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두뇌 액시노트 탑재 못해…반도체 수율 못 맞춰


삼성전자가 스마트폰 갤럭시S22 시리즈 내수용 제품에 퀄컴의 스냅드래곤8 1세대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가 탑재됐다. 삼성전자가 독자개발한 엑시노스2200 AP는 유럽 출시모델 일부제품에만 제한적으로 탑재할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전자가 갤럭시S22용으로 개발한 ‘엑시노스2200′은 AP 선도 기업인 퀄컴, 애플을 따라잡기 위해 미국 반도체 기업 AMD와 2년 6개월간 합작 개발한 첫 결과물이다.


엑시노스는 지난 2011년 삼성전자가 독자 개발에 성공한 칩셋이다. 삼성전자는 2014년 이후 내수용과 인도 출시 플래그십 스마트폰 모델에 주로 엑시노스를 탑재해 왔다. 하지만, 이번 국내 출시 모델의 경우 퀄컴이 “플래그십 제품인 스냅드래곤8 1세대 AP가 삼성전자 스마트폰 갤럭시S22 시리즈의 한국을 포함한 여러 지역향과 갤럭시탭 S8시리즈의 글로벌향 모두에 탑재된다”고 발표하면서 퀄컴 제품 사용이 공식화 됐다. 또한 삼성전자 인도법인 홈페이지에 갤럭시S22의 두뇌 역할을 하는 반도체인 AP(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로 삼성의 ‘엑시노스’ 대신 미국 퀄컴의 ‘스냅드래곤’이 탑재된다고 밝히면서 인도에서도 액시노스 사용이 불발된 것으로 확인됐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S22에 퀄컴의 ‘스냅드래곤’ AP탑재와 관련 어떠한 공식 입장도 내놓지 않고 있다. 다만, 전작인 갤럭시 S21의 발열문제로 인해 국내 이용자들이 퀄컴 AP 탑재를 선호했다는 이야기가 떠돌고 있다. 하지만 엑시노스는 발열문제 일부 해결 및 뛰어난 그래픽 성능 등 나쁘지 않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전해진다.


이 때문에 이번 퀄컴 AP탑재는 엑시노스 생산에 적용된 ‘4나노 공정’ 수율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기 때문이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앞서 삼성전자 실적 컨퍼런스 콜에서도 관련 질문에 “공정 미세화, 복잡도 증가로 초기 안정적 수율 확보 난도가 높아진 것이 사실”이라며 “선단(최신) 공정 안정화가 계획 대비 지연된 점이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이와 관련 IT업계 일각에서는 ‘2030년 시스템반도체 1위’를 목표로 내건 삼성의 반도체 파운드리 사업이 수율 문제로 차질을 빚고 있는 것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 


/2022년 3월 8일 동아경제 이정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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