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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기관SW, 한컴 독점 ‘도마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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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22.0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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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산 오피스SW 보호 VS 한컴 외 국산SW 역차별   


공공 오피스SW시장에서 ‘한글과 컴퓨터’사의 한컴오피스 프로그램의 독점이 도마 위에 올랐다.


업계에 의하면 국내 오피스 SW시장에서 한컴오피스가 차지하는 비중은 약 30%로 추산된다. 이외에는 MS오피스가 널리 사용되고 있다. 그나마 한컴오피스가 이정도 비중을 차지할 수 있었던 이유는 정부와 공공기관이 그간 국산 SW라는 이유로 한컴오피스를 고집해 온 덕분이다. 


다만, 이로 인해 MS오피스를 구매 사용하는 일부 민간에서는 오히려 문서 호환에 어려움을 겪었다. 이 때문에 지난 2018년에는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공공기관 한글(HWP) 독점을 금지시켜주세요’라는 글까지 게재됐다.


이러한 가운데 일각에서는 정부와 공공기관의 한컴오피스의 독점 사용을 비판하는 목소리가 나온다. 과거 유일한 토종 오피스SW인 한컴오피스를 보호하려는 목적이었지만, 이제는 국민 편익을 위해 SW 다양화에 나서야 한다는 지적이다. 


업계에 의하면 국산 오피스SW가 잇따라 출시되며 현재 인프라웨어의 ‘POLARIS오피스’, 티맥스 ‘TO오피스’ 등 다양한 국내 오피스SW가 출시돼 있다. 


업계 한 관계자는 “다양한 오피스SW가 경쟁해야 MS오피스와의 호환성이 높아져 국민들이 편리해질 수 있다”며 “앞으로 정부가 다른 기업들에게도 기회를 더 많이 제공해야 한다”고 말했다.


다만,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이미 정부는 HWP파일 이외에도 PDF파일과 개방형문서포멧인 HWPX파일 등 다양한 방식을 제공하고 있다. 오히려 타 국산 오피스를 사용한다며 MS오피스에 공공 시장마저 내줄 경우 안보상 문제까지 우려되는 부분이 있다. 그리고 현재 MS오피스나 한컴 제품을 사용하는 공무원들 입장에서 쉽게 현재사용 오피스를 교체하기 어려운 부분이 있다는 점도 감안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2022년 3월 23일 동아경제 김정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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