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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조합, 창립 60주년…새 도약 날개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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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22.0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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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차산업 등 미래 먹거리 창출 이정표 제시

전기차충전기·분전반 등 중기간 경제제품 추진


한국전기공업협동조합(이사장 곽기영, 사진. 이하 전기조합)이 내달 21일 창립 60주년을 맞이한다. 전기조합은 올해를 새로운 도약의 터닝포인트로 삼아 다가오는 100년 준비하는 재도약 발판 구축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곽기영 이사장은 “전기전력기기 산업은 현재 큰 변곡점을 맞이하고 있다. IT기술융합을 통한 고품질, 무순단, 고장 예측 등 전력품질 향상으로 발전해 나갈 것”이라며 “조합은 창립 60주년을 맞아 5차산업 준비와 기술개발을 통한 미래 먹거리 창출 등으로 다가올 100년의 새로운 이정표를 제시하겠다”고 밝혔다.


전기조합은 최근 코로나팬데믹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3000억 원대 매출을 올리며, 단체수의계약제도 폐지이후 최고의 실적을 달성했다. 주력품목도 변압기·배전반 등에서 철탑류·태양광발전·ESS·전기차 충전기 등 다변화가 이뤄졌다. 또한 조합원사도 꾸준히 증가, 올해 안에 600개사 돌파가 예상되고 있다. 이에 과거 최대 실적인 5000억 원에 육박하는 매출 달성도 가시권 내에 들어왔다.


전기조합은 올해 새로운 아이템 추진과 적격조합으로서 공동사업 확대 일환으로 전기차 충전기와 분전반의 중소기업자 간 경쟁제품 지정을 추진할 예정이다.


곽 이사장은 “최근 대기업이 전기차 충전기술을 개발한 중소기업을 인수, 시장을 급격히 점유해 나가고 있다”며 “조합원사를 보호하기 위해 전기차 충전기의 경쟁제품 지정을 추진하게 됐다”고 말했다.


현재 중소기업들은 대기업의 중소기업 업역 진출 이외에도 최저임금 인상, 주52시간근무제, 중대재해처벌법 등 어려움이 중첩되고 있다. 곽 이사장은 이중에서도 최저임금에 대해 업종별·지역별로 차등 적용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중소기업의 판로확대를 위해 과거 단체수의계약제도와 유사한 보완된 정책이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곽기영 이사장은 “중소업체의 경우 판로개척이 어려워 관급에 의존할 수밖에 없는 구조다. 단체수의계약제도 폐지 이전에는 조합이 수요기관 물량 받아 각 조합원사에 배정, 경쟁을 줄이는 역할을 했다”면서 “그런데 정부는 중소기업이 기술개발은 하지 않고 수의계약에 의존한다는 등 각종 잡음으로 제도가 폐지됐다. 이후 경쟁입찰제도가 도입 되면서 공공시장이 저가 경쟁과 일부 기업만 독식하는 체계가 됐다”고 지적했다.


거듭 그는 “꼭 단체수의계약제도라기 보다는 제도적인 보완을 통해 판로 지원 정책이 필요하다. 한 예로 수급기관이 조합과 물량을 배정할 때, NEP·우수조달·성능인증 등을 받은 기업에 물량 배정비율을 높이고, 그 외 기업들도 물량을 배정 함께 상생할 경우 품질향상과 기술개발에 동참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전기조합은 9년 전 국내조합 최초로 정부인가를 받아 부설연구소를 설립, 개별기술 개발이 어려운 조합원들과 기술공유에 나선바 있다. 하지만, 전임자의 불미스런 사건으로 중단된 상태다. 조만간 규제가 풀리면 연구소 설립취지에 부합해 연구개발에 매진할 계획이다.


곽기영 이사장은 “코로나 시대에 조합원들의 어려움이 많다. 창립 60주년이 새로운 도약의 출발점이 되려면 조합원사들의 많은 관심과 적극적 동참이 있어야한다”며 상호협력해 자생력 있는 조합을 만들어 나가자고 당부했다.


/2022년 5월 4일 동아경제 신은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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