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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심도 수직밀폐형 지열시스템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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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22.0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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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지앤지테크놀러지, ‘딥코일300’ 건설신기술 지정

4관식 세계최초 개발…공사비·공기 단축, 효율 400%


(주)지앤지테크놀러지(대표 조희남, 사진)가 고심도 수직밀폐형 지열시스템 ‘딥코일300’을 개발, 지난달 31일 국토교통부 건설신기술 제929호로 지정받아 화제다.


이 회사는 지중열교환기 분야에 100건이 넘는 특허기술과 다수 신기술(NET)을 보유한 지하수 오염 방지 및 지열에너지 분야 기술선도 기업이다.


지열은 수직으로 깊이 팔수록 지중열이 상승 열교환 효율이 올라간다. 그런데 기존 지열시스템은 열교환코일관이 지하수의 부력을 이기지 못해 200m이하 저심도에서 시공이 이뤄졌다. 이에 (주)지앤지테크놀러지는 ‘고심도(300m이상) 수직밀폐형 지열시스템’ 개발과 4관식(지열관)이 가능토록 기술을 보완, 지난달 31일 국토교통부 건설신기술 제929호로 지정받았다.


동사가 개발한 신기술 ‘딥코일 300’은 지열 굴착공 내부에 설치되는 지열 열교환코일관의 부력을 감쇄시키기 위해 ‘하중부가재’를 지열 열교환코일관 외부에 일정 간격으로 고정 설치함으로서 지하수로 인한 부력에 버티도록 설계, 열교환코일관의 고심도 삽입 설치가 용이토록 했다.


특히 부력 감쇄용 하중부가재는 2개의 2관식 지열관을 결합하는 연결재 역할을 겸함으로서 4관식을 구현, 지열공 1개소당 열교환 용량을 2배 이상(기존 3RT→6RT) 늘렸다. 세계최초 개발로 미국 등 6개 국가에 국제특허 출원(획득)이 이뤄졌다.


조희남 대표는 “설치 부지면적과 천공수가 절반으로 줄어 공사기간이 1/3이 단축되고, 전체 공사비는 20%절감된다. 또한 장비 작동과 토사운송차량의 운반 횟수 감소로 유류비가 50%절감되고, 현장 내 온실가스가 60% 감축되는 등 환경성·경제성이 우수하다. 그리고 IoT기술을 이용한 지열공 위치확인 및 누출센서를 이용한 지중순환수 누출점검 확인 등 유지보수도 편리하다”고 설명했다.


(주)지앤지테크놀러지는 국책과제수행과 자체 연구개발 등 매출의 5%를 꾸준히 R&D에 투자해 왔다. 특히 이 회사 조희남 대표는 아이디어 노트를 머리맡에 두고 잠결에도 일어나 메모를 할 정도로 기술개발에 밤낮이 없다.


이에 동사는 앞서 개방형 지열시스템 지오썸 및 지오썸-하이브리드 기술을 개발, 환경신기술(NET) 495호, 549호와 농림축산식품신기술(NET) 61-086호 등을 받았고, 수출형 스마트팜 연구사업단에 참여해 성공적 실증성과로 ‘제24회 농림축산식품과학기술대상 장관표창을 받았다. 이 기술은 지열공당 1개 수중펌프가 내부에 설치되는 기존 개방형과 달리 반밀폐식으로 지열공을 10~20개씩 묶어 한 개의 순환펌프만 수조탱크에 설치 들어갈 수 있게 한 것이 특징이다.


아울러, 동사는 산업부 첨단기술제품 확인을 받았으며, 국가 혁신제품 지정도 예고되어 있다. 특히 ‘딥코일 300’ 4관식의 경우 서울 관악구청과 시립대, 전남 완도, 전북 순창 등 4곳에 설치됐고, 설계적용도 5곳으로 시공이 예정돼 있는 등 러브콜이 잇따르고 있다. 이에 (주)지앤지테크놀러지는 기술 보급에 박차를 기하기 위해 건설신기술협약을 통해 보급 확산을 준비 중에 있다.


조 대표는 “탄소중립을 위해서는 신재생에너지를 빼놓을 수 없다. 그래서 저는 가정용 지열시스템으로 ‘딥코일 300’ 6관식을 개발, 농가를 대상으로 저렴하게 공급하려 한다. 그리고, 농업 생산량에 피해를 주는 영구설치 방식의 태양광 구조물에서 탈피, 설치·제거가 편리한 타입의 신제품을 개발해 농가가 휴경지를 활용토록 할 예정”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2022년 5월 2일 동아경제 성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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