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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교량 신기술 듀얼-PC거더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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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22.0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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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 장관상을 수상한 김찬녕 대표(사진 右)가 권혁진 건설정책국장과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주)비티엠이엔씨, 제20회 건설신기술의 날 국토부장관상 수상

저형고 실현, 경간장 최대 60m…20여건 넘게 설계반영 및 시공


(주)비티엠이엔씨(대표 김찬녕)가 신개념 교량 신기술 개발과 보급으로 지난달 28일 개최된 ‘제20회 건설신기술의 날’ 국토부장관상을 수상했다.


김찬녕 대표는 “건설신기술 개발 유공자 표창을 받게 되어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이번 수상을 건설신기술 활성화를 위한 채찍으로 생각하고 앞으로도 기술개발과 보급확대를 위해 지속 노력해 나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주)비티엠이엔씨는 지난 2017년 ‘가압정착시스템과 PC강봉을 이용한 듀얼-프리스트레스트 콘크리트 거더 제작 및 시공방법(이하 Dual-PC거더 공법)’을 국내 최초로 개발, 국토교통부 건설신기술(824호)로 지정받았다. 


이후 현재까지 이 기술은 고양시 능곡 IC, 양주회천 택지개발사업 조성공사 1공구 등 20여건 넘게 설계반영 및 시공이 이뤄지면서 기술의 구조안전성, 경제성, 시공성 등을 인정받고 있다. 아울러 건설신기술 사용협약도 2곳과 이뤄졌다.


동사가 개발한 Dual-PC거더 공법의 가장 큰 특징은 기존 PSC빔 공법과 비교해 현저한 저형고를 실현하고, 경간장 최대 60m의 장경간 교량에 적용할 수 있다는 데 있다. 또한 거더 단면적을 효율적으로 감축(슬림화)해 기존공법 대비 5∼15%의 공사비를 절감할 수 있다. 작업자의 철근조립이 용이하고, 가설시 횡좌굴에 대한 안전성이 우수한 등 구조안전성도 뛰어나다.


(주)비티엠이엔씨는 건설신기술 지정에 만족하지 않고 합성거더인 ‘Dual-COM거더’를 개발, 특허를 획득했다. 기존 Dual-PC거더의 양방향에 PS를 도입하는 기술을 응용해 개발된 공법이다. 하브플랜지를 folding 또는 용접제작으로 콘크리트와 합성시켜 거푸집이 불필요하고, All casing적용으로 작업자의 고소작업시 작업 안전성 확보와 낙하 위험성을 최소화했다. 이러한 동사의 ‘Dual-PC거더’ 및 ‘Dual-COM거더’ 공법은 라멘교에도 적용할 수 있다.


김찬녕 대표는 “타 업체와 차별화되고 전 세계적으로도 최고 기술로 자부한다. 특히 우리는 저형고와 장경간으로 발주처가 원하는 설계가 가능하다. 그런데 국내에서는 기술이 아무리 우수해도 새로운 기술이라는 이유만으로 시장진입 장벽이 높다”고 말했다.


거듭 그는 “건설신기술은 적게는 수천, 많게는 수억 원을 투입한 실험을 통해 안전성과 시공성, 경제성 등이 입증된 기술이다. 하지만, 국가에서 이를 인정했음에도 시공실적 등을 이유로 발주기관으로부터 외면받기 일쑤”라며 “실적을 쌓기까지 또 수년이 훌쩍 지나버리면 신기술 유효기간이 다 지나가 버린다”며 아쉬움을 표했다.


이러한 가운데 최근 같은 공법을 가지고 건설신기술에 이어 방재신기술을 추가로 지정을 받는 사례가 늘고 있다. 이는 행정안전부가 각 지자체에 내린 재해예방사업 진행 시 방재신기술 우선 적용 지침에 따른 현상으로 업계의 어려움이 2중으로 가중되고 있다. 그러므로 정부는 신기술 활성화를 위해 정책 및 지원의 일원화가 절실하다.


/2022년 5월 23일 동아경제 성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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