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2-06-30(목)

MZ세대, 일자리 선택시 ‘워라벨’ 중시

댓글 0
  • 카카오스토리
  • 네이버밴드
  • 페이스북
  • 트위터
  • 구글플러스
기사입력 : 2022.05.18
  • 프린터
  • 이메일
  • 스크랩
  • 글자크게
  • 글자작게

1-518.jpg


수도권·연봉 3천만원대 

中企 취업 의향 82.6%


MZ세대가 일자리 선택시 최우선으로 고려하는 사항은 워라밸(일과 삶의 균형)인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경영자총협회가 MZ세대(1984∼2003년 출생자) 1000명을 대상으로 일자리 인식 조사를 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경총에 의하면 MZ세대는 괜찮은 일자리의 판단기준에 대해 응답자의 66.5%(복수응답)가 ‘일과 삶의 균형이 맞춰지는 일자리’라고 답했다. 이어 ‘공정한 보상이 이뤄지는 일자리’(43.3%), ‘복지제도가 잘 된 일자리’(32.8%), ‘회사 분위기가 수평적이고 자유로운 일자리’(25.9%), ‘정년보장 등 오래 일할 수 있는 일자리’(14.0%) 였다.


이와 관련 경총은 워라밸을 추구하고, 물질적 보상보다는 개인적 시간의 확보를 선호하는 MZ세대의 특징을 엿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괜찮은 일자리의 연봉 수준으로는 ‘3000만 원대’라는 응답이 50.9%로 가장 많았다. ‘4000만 원대’와 ‘5000만 원이상’을 선택한 비율도 각각 27.6%, 12.2%에 달했다. 대다수가 최소 3000만 원을 기준으로 보고 있다는 의미다. 


괜찮은 일자리의 지역으로는 50.7%가 ‘수도권’을 꼽았다. 다만, ‘위치와는 상관없음’(37.7%), ‘지방’(11.6%)을 꼽은 답변도 있었다.


괜찮은 일자리의 예상 근속기간을 묻는 항목에는 ‘10년 이내’라는 답변이 35.1%로 가장 많았다. 이어 ‘정년까지 계속’(29.8%), ‘10∼20년’(27.6%), ‘20년 이상’(7.5%) 등의 순이었다. 또한 괜찮은 일자리의 규모에 대해 29.1%는 ‘규모는 중요하지 않다’고 답했다. 이어 ‘300∼999인’(26.0%), ‘100∼299인’(25.6%), ‘100인 미만’(12.6%), ‘1000인 이상’(6.7%) 순으로 답이 나왔다. 


특히 중소기업 취업 의사가 있는 응답자 비율은 82.6%나 됐다. 그리고  ‘괜찮은 일자리라면 비정규직이라도 취업할 의향이 있다’는 응답이 60%에 달했다. 그러나 전체 일자리 중 괜찮은 일자리의 비중을 묻자 ‘10% 내외’라는 응답이 39.0%로 가장 많았다.


이는 기업 규모나 정규직 여부, 근속보장 보다는 워라밸을 지킬 수 있는지와 임금 수준, 정당한 대우가 보장되는가에 관심이 더 높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이는 중소기업 일자리에 대해 시사하는 부분이 적지 않아 보인다.  


한편, 괜찮은 일자리가 많이 생겨날 산업부문으로는 ‘IT·정보통신’이 35.4%로 가장 많이 꼽혔다. 그밖에 ‘환경·에너지’ 20.4%, ‘바이오·헬스’ 11.5% 순이었다. 


/2022년 5월 18일 동아경제 신은숙 기자

태그

전체댓글 0

  • 11656
비밀번호 :
메일보내기닫기
기사제목
MZ세대, 일자리 선택시 ‘워라벨’ 중시
보내는 분 이메일
받는 분 이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