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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P(에코 스팀 펌프), 에너지↓ 온실가스↓ ‘동시잡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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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22.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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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미래테크인, 폐열회수 재사용·재증발 증기발생 억제

無스팀트랩 구조로 설치·유지 용이…비용 최대 45% ‘뚝’


국내 한 기업이 온실가스 배출을 획기적으로 감소시키는 ‘에코 스팀 펌프(ECO STEAM PUMP, ESP)’를 개발해 화제다.

(주)미래테크인(대표 이준형, 사진)이 화제의 기업이다.


이준형 대표는 “산업용에는 스팀이 에너지원으로 널리 사용되는데 전세계적 온실가스감축을 위한 고효율·친환경 시스템 개발경쟁이 치열하다. 국내의 경우 일본(미쓰비시)과 독일(BHS)에서 개발된 응축수 회수 시스템이 널리 사용되고 있다. 그런데 이들은 스팀트랩이 복잡하고 공간을 많이 차지한다. 그리고 재 증발 증기가 다량 배출되어 원가 상승의 원인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준형 대표는 남의 기술을 모방·카피하는 것은 자존심이 허락지 않는다는 전형적인 엔지니어다. 그는 코리아나 호텔(설비분야)에 25년 근무하면서 친환경·고효율 설비개발의 꿈을 실현, 지난 2007년 창업 했다. 이후 지금까지 매출의 10%를 연구개발에 꾸준히 투자, ‘에코 스팀 펌프’를 상용화하는 등 40여건의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주)미래테크인이 개발한 ‘에코 스팀 펌프’는 고온·고압의 포화수를 고진공으로 흡입, 압축하여 보일러로 이송 급수하는 일종의 콤프레샤 시스템이다. 열 사용기기에 가장 적절한 낮은 압력(최대 3bar↓)으로 공급, 유속을 늦추는 등 증기 이용효율을 극대화해 재 증발 증기 배출이 없다. 또한 스팀트랩이 없는 간단한 시스템구조로 설치, 유지관리가 편하다. 또한 스팀트랩이 없어 보충수, 청관제 등 사용과 스팀 트랩의 잦은 고장 등에 따른 원가부담이 줄어든다.


이준형 대표는 “외산과 달리 스팀트랩이 없는 등 공정축소로 설치·유지관리가 간편하고, 비용이 절감된다. 또한 에코 스팀 펌프는 외산과 달리 온도조절을 자유롭게 할 수 있어 제품 생산성이 높아진다”고 설명했다.


‘에코 스팀 펌프’는 지난 2020년 정부의 녹색인증을 받는 등 친환경·고효율 기술력을 인정받아 대영포장을 비롯, 광산판지, 대림제지, 제일산업, 고려제지, 녹수, 상미, 코스모스제과 등 산업 분야에 장비를 공급해 왔다.


이 대표는 “제품의 우수성과 저렴한 설비비(-20%)에도 불구하고 일부에서는 외산만 선호하는 경우가 있어 안타깝다. 하지만, 우리 장비로 교체 설치한 기업들은 에너지 절감 및 생산성 향상 등 효과를 보면서 재구매율이 높다”고 말했다.


거듭 그는 “에코 스팀 펌프는 온실가스 감축 및 에너지 절감에 기여할 수 있는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제품”이다 “국산제품 사용 확대를 위한 정책적 지원이 이뤄졌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덧붙였다.


/2022년 6월 20일 동아경제 신은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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