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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G요금제 가입자 증가 ‘주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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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22.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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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G요금제 가입자 3월 이후 2%대 그쳐


5G요금제 가입자 증가세가 주춤하면서 중간요금제 출시를 앞둔 이동통신3사의 고민이 커질 것으로 보인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통신업계에 의하면 5월말 기준 5G 가입자 수는 전월대비 2.4% 늘어난 2404만2683명을 기록했다. 통신사별 5G 가입자 수는 SK텔레콤이 1142만2997명, KT가 730만1800명, LG유플러스가 523만4585명으로 집계됐다.


그동안 5G 가입자 증가율이 3~4%인 것을 고려하면 3월 이후에는 지속적으로 2%대 저조한 증가율을 보이고 있다. 5G 가입자 수 증가세가 정점에 이르렀고 신제품 플래그쉽 스마트폰도 부재하면서 실적 성장세가 둔화됐다는 분석이다. 


5G 가입자 수가 주춤하면서 각 통신사의 2분기 실적도 주춤할 전망이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의하면 이동통신 가입자 1위 기업 SK텔레콤의 올해 2분기 매출 전망치는 4조3066억 원이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0.57% 줄어든 것이다. 앞서 1분기 매출이 10.53% 감소한 4조2772억 원에 그친 점을 고려하면 2분기 연속 감소세다.


KT의 2분기 실적은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전년동기대비 늘어날 것으로 예측되지만, 이는 5G가입자 증가에 따른 것이 아닌 통신사업 외에 디지코 B2B 사업과 콘텐츠 사업이 빠르게 자리 잡고 성장세가 두드러진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LG유플러스는 지난해 4분기와 올해 1분기에 저조한 실적을 보였으나 2분기에는 반등을 꾀할 것으로 보인다. 다만 2분기에 주춤한 5G 가입자 수의 영향을 피하긴 어려울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일각에서는 본격 출시를 앞둔 5G 중간요금제가 가입자 순증과 영업이익 확대에 직접 영향을 주지 못할 것이라는 의견도 있다. 가입자들이 사용하지 못하고 남는 데이터를 통해 얻는 수익이 줄어들기 때문이다. 업계에 의하면 통신3사가 남는 데이터로 한 달에 얻는 수익이 약 1600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2022년 7월 22일 동아경제 김정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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