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제1회 서울-한강 비엔날레 개최
세계를 빛낸 한국문화(지호 김정택 作)
한국미술국제교류協, 8월 31일~9월 6일 서울 인사동 한국미술관
8월 10~22일 용산구청아트홀미술관 한국미술국제대전 동시 개최
한강의 기적에 이은 또 한 번 세계가 놀랄 문화예술 기적을 위해 축제의 장이 펼쳐진다.
한국미술국제교류협회(이사장 김정택)와 (사)한국국제문화포럼 공동 주최로 오는 8월 31일부터 9월 6일까지 인사동 한국미술관에서 ‘2022 제1회 서울-한강 비엔날레’가 개최된다.
올해 처음으로 개최되는 ‘서울-한강 비엔날레’는 한류바람(風)을 세기적 예술로 승화시켜 서울을 최고의 문화예술 도시로 도약시킨다는 포부가 담겨 있다. 아울러, 우리 미술의 국제적 위상향상은 물론 현대미술의 저변확대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이번 ‘제1회 서울-한강 비엔날레’에는 코로나19 등 어려운 국제 정세 가운데도 14개국(미국, 독일, 프랑스, 러시아, 우크라이나, 중국, 베트남, 몽골, 스리랑카, 호주, 엘살바도로, 아르헨티나, 일본, 한국)의 유망작가들이 대거 참여한다.
김정택 이사장은 “국제적 위상과 수준 높은 전시 구현을 위해 국내외에서 독창적인 조형관을 가지고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유망작가들을 한자리에 모셨다. 특히 이번 비엔날레에서는 기존의 미학적 답습에서 벗어나 생경하지만 신선하고 자기세계를 확고히 지닌 독창적인 작품이 선뵐 예정”이라고 말했다.
거듭 그는 “비엔날레는 오늘날 현대미술을 선보이는 실험의 장이다. 또한 예술의 독창성과 자율성을 발전시키는 미술 한마당 축제”라며 코로나 상황에서도 해외 작가들이 많이 참여했으나 이동제한으로 인해 참여 못하는 작가들에게 아쉬움을 표하며 한국 문화 융성에 활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미술국제교류협회는 한국미술을 세계에 알리기 위해 1993년 발기, 지난 2001년 서울시에 등록된 민간예술단체다. 그간 10여 개 이상 국가와 국제교류전 및 한국미술국제대전 개최를 통해 예술인들의 창작활동의 장을 마련하고 있으며, 국내외 예술인들의 상호교류를 지원함으로써 문화예술 창달에 기여하고 있다. 이에 협회는 동 비엔날레에 앞서 오는 8월 10일부터 22일까지 용산구청아트홀미술관에서 제29회 한국미술국제대전을 개최할 예정이다.
/2022년 7월 28일 동아경제 성창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