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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R개발 中선양 90만평규모 프로젝트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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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3.0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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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남신도시에 2006년까지 2천200만 부지개발
정통 디벨로퍼…건설산업의 브레인으로 각광

지난달 30일 중국 심양시 메리어트 호텔. 심양시 부성장 겸 시장 진정고, 한국 전 법무장관 김정길, 한국 S.R주식회사 회장 강주영 등 내로라하는 각계인사들이 모였다. 이날은 투자총액 USD 2억불의 심양 기반산 S.R국제구락부 사업에 대한 MOU체결이 있었던 날이다.
심양 기반산 S.R 국제구락부 사업은 한국 최대의 전문부동산 개발기업 S.R개발(www.srkorea.co.kr 회장 강주영)이 투자, 건설하는 것으로 부지면적만 300만㎡이다.
이 사업은 S.R개발개발이 세계 유수 기업들과 손잡고 36홀 골프장, 대형온천, 디즈니랜드 품격의 실내 테마파크 등 고품위의 문화공간을 기반산에 건설하는 것으로, 내년 3월 제1기 공사가 착공에 들어간다.
S.R개발 강주영 회장은 기반산은 선양의 녹색폐로 불리며, 국가에서 최초로 비준한 AAAA급 풍경구로, 선양시는 이곳을 특별구 성격의 국제유람 휴가구로 확정해 국제적 휴양지로 개발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번 의향서 서명은 기반산 여유개발구측의 대외투자유치의 큰 성과로서 개발구의 관광사업 발전에 적극적이고 지대한 영향을 끼칠 것이라고 덧붙였다.

건설업계 변화의 주역
강 회장은 미국에서 공부한 디벨로퍼로 디벨로퍼의 전형을 보여주고 있다. 자체브랜드인 ESA아파트를 가지고 있는 S.R개발 강 회장은 부동산업계 1세대 디벨로퍼(부동산개발업자). 디벨로퍼는 일정한 부동산을 효율적으로 활용해 이익 창출은 물론 주거의 질을 높이는 전문가를 지칭한다.
선진국에서는 디벨로퍼가 건설산업의 브레인으로 통합니다. 건설업체들은 하드웨어 적인 부분을 담당하고, 디벨로퍼가 기획등 나머지 부분을 맡아 공사를 분리, 전문화하고 있습니다.
부동산시장에 주거용 오피스텔, 주상복합아파트 등 신상품이 속속 생겨날 때마다 그는 항상 변화의 주역이었다. 국내 주거용 오피스텔의 효시로 알려진 서초동, 방배동 미주프라자는 이미 84년에 내놓은 작품이다.
특히 외환위기가 한창이던 98년 서울 서초동에서 내놓은 롯데캐슬84는 그의 아이디어가 집결된 건축물이다. 브랜드 결정에서부터 상품기획, 분양에 이르기까지 깊이 관여했다고 한다.
우리나라에서도 종종 자생적인 디벨로퍼가 대규모 주택사업을 벌여 성공을 거둔 사례는 있습니다. 하지만 아직까지는 초보적인 수준입니다. 넓은 곳으로 나가 세계적인 기법을 배워와야 합니다. 업계를 선도하고 있다는 대형 건설사들 조차 디벨로핑에 대한 이해가 부족한 실정이죠.
강 회장은 전남 광주에서 주택사업을 하다 선진 부동산개발기법을 배우기 위해 89년 도미했다.
미국으로 건너간지 불과 5년만에 캘리포니아주에서 350억달러 프로젝트를 따내는데 성공했다. 총 536만평을 주정부에서 임대받아 주택단지와 위락시설 건립을 기획하고, 시공은 세계적 건설사인 벡텔에 맡겼다.
당시 현지 신문에 대서특필 될 정도로 유명세를 탔던 그는 미국식 디벨로핑 기법을 적용하겠다는 생각에 모국을 다시 찾았다.

국내 건설업계 방향제시
성냥갑을 일렬로 나열해 놓은 듯한 획일적인 단지 배치와 평면설계가 전부인 시절 과감한 외관과 평면설계로 불황에 허덕이던 건설업계가 나아갈 방향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서울 강남 등지에 ESAI.Ⅱ 등 대형 주상복합아파트를 선보여 국내 입성에 성공했다. 에사(ESA)는 내진(Eart hquake-proof), 안전(Safety), 첨단(A-tip)의 준말로 미래형 멀티미디어 시스템과 초고속 인터넷 서비스, 다양한 휴게공간과 공원시설 등을 갖췄으며, 일반 아파트보다 지진에 대한 변형이 2~3배 강하다.
환경단체 등에서는 고층 주상복합 건물 신축에 반대의 입장을 보이고 있지만, 도심이 날로 과밀화돼 가고 있는 상황에서 고층화 외에는 대안이 없습니다. 주거 시설을 고층으로 높이고, 지상공간을 오픈 스페이스로 넓게 활용해야 합니다. 전세계적인 추세입니다.
이윽고 지난 3월 세계 최대 시장으로 부상한 중국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이번 심양 기반산 S.R국제구락부 MOU체결에 앞서 훈남신구에 직접투자해 S.R 신성 주택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중국내 독자기업 1호로 시공되는 이번 공사는 외자유치를 통해 신도시를 개발하겠다는 시측과 중국진출을 노리던 S.R개발의 이해관계가 맞아떨어진 것.
훈남신도시에 2006년까지 전체 2천200만평 부지에, 첫 사업으로 7만평의 대지에 중대형 아파트 5천134가구와 교육시설, 헬스클럽, 수영장 등 편의시설 및 상업시설을 건설하는 세계 최고의 프로젝트. 10분 거리에 심양시청광장과 공항이 자리 잡고 있고, 주위에 광활한 녹지대 및 의료시설, 한국의 LG전자, 삼보컴퓨터 등 IT업체가 입주하고 있는 심양시 중심에 위치해 있다.
강 회장은 토지 매입에서부터 설계, 분양, 사후관리 등 전과정을 직접 챙긴다며 마감재 하나도 SR개발이 직접 선택해 최고의 아파트를 공급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지화가 성공비결
그는 국내 건설사의 중국진출 실패사례를 분석한 결과 중국 소비자에게 믿음을 주는 게 중요하다는 답을 얻었단다. 중국 내에서 신용을 얻는 것이 중요하다고 판단한 것.
당시만해도 전문가들은 대형건설사들도 백전백패하는 판국에 S.R이 성공할수 있겠느냐며 회의적으로 바라보았어요. 현지화 실패가 원인이었습니다. 디벨로핑에 대한 이해가 부족해서죠. 한국사람들이 중국인을 무시하는 경향이 있어 그들도 우리를 경계하는 부분이 있습니다. 낯선 땅에 들어가기 위해서는 현지인들과 친화를 바탕으로한 신뢰 구축이 최우선 돼야 합니다. 사고방식 또한 철저히 현지화하라고 권고한다. 강 회장은 현지 건설사에 하드부분(시공)을 맡기고 중국 4대 은행의 하나인 공상은행이 분양대금 관리를 하도록 한 것도 이런 이유에서다. 하드부분을 제외한 전기.전자.산업기자재 등은 국내 제품을 사용, 우리기업의 중국 진출에 교두보 역할을 톡톡히 해낸다는 계획.
국내 30대 대기업은 물론 수많은 정.관계 인사들이 현장에 다녀가는 바람에 S.R개발 직원들의 업무가 마비될 정도라며 즐거운 비명인 강 회장은 중국정부로부터 한국기업인 최초로 21발의 예포를 받았으며, 선양시로부터 명예시민증을 받았다.
<정연진 기자 pressj@da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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