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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불연 단열재 특허 출원 ‘쏟아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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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22.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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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1건→지난해 15건…중견·중소기업 주도


물류창고 등 건축물에 사용되는 마감재료의 화재안전 기준이 강화되면서, 준불연재료(유기단열재) 특허 출원이 활발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허청에 의하면 준불연재료(유기단열재) 관련 특허 출원은 2012년 1건, 2013년 2건, 2014년 2건 등 미미했다. 하지만 기준이 강화된 2015년 8건에서 2021년 15건으로 연평균 11% 증가했다.


건축물 마감 재료는 불연재료, 준불연재료, 난연재료 등으로 구분된다. 불연재료는 콘크리트, 금속 등 소재로 불에 타지 않는 성질을 갖는다. 준불연재료는 화재에 10분간, 난연재료는 5분간 견딜 수 있는 성능을 갖는다. 그런데 건축물 마감재료에 대한 화재안전 기준이 강화되면서 난연재료에서 준불연재료로 시장의 관심이 옮겨지고 있는 것이다.


준불연재료의 출원은 중견·중소기업이 주도하고 있다. 중견·중소기업이 52건, 개인 28건, 대기업 8건, 연구기관 7건 등 순으로 특허출원이 이어졌다. 준불연재료의 내·외국 출원은 내국 출원인이 95건, 외국 출원인이 3건으로 내국 출원인의 출원이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외국 출원인의 출원이 28%를 차지하고 있는 난연재료의 경우와 대조되며, 국내 건축법의 화재안전 기준 강화에 맞춰 내국 출원인들이 빠르게 대응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준불연재료의 소재별 출원 건수는 우레탄폼 38건, 스티로폼 34건, 페놀폼 18건 등 순이다. 반면, 그동안 시장을 주도했던 난연재료 관련 특허 출원은 2015년 33건에서 2021년 13건으로 특허출원이 연평균 14% 감소했다. 건축물 마감재료의 성능기준이 강화되면서, 상대적으로 화재안전성능이 떨어지는 난연재료 기술개발도 줄어든 것으로 분석된다.


특허청 관계자는 “건축마감재의 성능 기준이 강화되면서 준불연급 이상의 유기 단열재를 개발하기 위한 치열한 기술경쟁이 예상된다”며 “신소재 기술 개발뿐만 아니라 특허권 확보를 통한 기술 보호 노력도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2022년 8월 30일 동아경제 이정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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