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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값 약세 지속 ‘깡통전세’ 증가…세입자 ‘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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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22.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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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빌라‧단독, 신축<구축이 위험도 높아 

전세가율이 높은 지역 서울보다 인천 및 경기


최근 장기화된 거래절벽으로 집값 약세가 이어지면서 ‘깡통전세’가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깡통전세란 매매가와 전셋값의 차이가 크지 않아 계약 종료 시 보증금 미반환 사고 발생 가능성이 있는 전세를 말한다. 보통 매매가 대비 전셋값 비율이 80%를 넘으면 깡통전세 위험이 있다. 


부동산R114가 지난달 기준으로 매매 및 전세 가격이 확인되는 수도권 아파트 총 337만 684가구를 분석한 결과 전셋값이 매매가의 80%를 초과하는 아파트는 12만 6278가구, 전체의 3.7% 수준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인천 ▲6.1%(46만 1790가구에서 2만 8217가구) ▲경기 5.5%(172만 6393가구 중 9만 5558가구) ▲서울 0.2%(118만 2501가구 중 2503가구) 순이다. 상대적으로 매매가격 하락폭이 크고 전세가율이 높은 지역에서 깡통 위험의 아파트가 많은 것으로 보인다.


깡통전세 위험은 대체로 신축보다는 10년 이상 오래된 아파트에서 나타났다. 수도권에서 전세가율이 80%를 초과한 아파트 12만 6278가구를 연식별로 살펴보면 입주한지 21~30년 이하 아파트가 7만 5203가구(59.6%)로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이어 ▲11~20년 이하 3만 4428가구(27.3%) ▲6~10년 이하 9663가구(7.7%) 순으로 높았다. 


반면 입주 5년 이하 신축(1091가구, 0.9%)에서는 그 비중이 현저히 낮게 집계됐다. 


또한 아파트는 빌라, 단독 등 주택 유형에 비해 깡통전세 위험이 낮지만 전세가율이 높은 일부 지역이나 단지에서 주의할 필요가 있다. 


아파트값 전세가율 수준이 높은 지역은 서울보다는 인천과 경기지역이었고 신축에 비해 구축 아파트에서 높게 나타났다. 


부동산R114 관계자는 “투명한 거래시장을 만들기 위한 전월세신고의 조속한 정착이 요구된다”며  “요즘처럼 거래가 극히 드물 때는 실거래가 만으로는 정확한 전세가율 파악이 어렵기 때문에 실시간으로 시장가격을 확인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2022년 9월 13일 동아경제 홍상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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