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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 금융위기 후 '고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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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22.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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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 13년 5개월여 만 1,384원 돌파

美 소비자물가지수, 전년 동월 比 8.3% 상승


원/달러 환율이 14,일 13년 5개월여 만에 처음으로 1,390원을 돌파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오전 9시 현재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전날 종가보다 20.8원 급등한 달러당 1,384.20원이다.


환율은 전날 종가보다 19.4원 오른 1,393.0원에 출발한 뒤 장 중반 1,384원 안팎에서 등락하고 있다. 이는 금융위기 당시인 2009년 3월 31일(고가 기준 1,422.0원) 이후 13년 5개월여 만에 가장 높은 수치다.


13일 미국의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시장의 예상치를 웃돌면서 금융시장에 충격을 줬다.


8월 CPI는 전년 동월 대비 8.3%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전월보다는 상승 폭이 둔화했지만, 월스트리트저널이 집계한 전문가 예상치인 8.0%보다 높았다.


특히 변동성이 큰 에너지·식품을 제외한 근원 CPI는 전년 동월보다 6.3%, 전월보다 0.6% 각각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 7월은 전년 동월 대비 5.9%, 전월 대비 0.3% 올랐고 이에 상승폭이 늘어난 상황이다.


이에 고물가 상황이 예상보다 장기화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예상치를 넘어선 소비자 물가가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통화긴축 정책으로 이어질 것을 염려해 시장은 크게 출렁이고 있다.


시장 일각에서는 다음 주로 예정된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100bp(1.0%포인트) 금리 인상이 단행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달러화 초강세가 이어지면서 환율은 지난 6월 금융위기 이후 처음으로 1,300원을 돌파하면서 계속 고점을 높이고 있다.


한편, 같은 시간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964.68원으로 전날 기준가(965.86원)에서 소폭 내렸다. 


/2022년 9월 14일 동아경제 홍상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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