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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연금 올 상반기 수익률 ‘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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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22.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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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주식·채권 약세···손실폭 확대

 

국민연금공단(국민연금)이 올해 상반기 8% 손실을 냈다. 국민연금은 각국 중앙은행이 긴축정책에 돌입하면서 시중 유동성을 흡수한 데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이 장기화하는 등 대외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부진한 투자 성적을 거뒀다고 설명했다.


또한 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는 올 상반기 기준 국민연금기금 적립금이 882조7000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 기간 수익률은 -8.0%를 기록했다. 다만 증시 변동폭이 축소되고 채권금리 상승세도 둔화하면서 2분기 대비 금융시장이 안정화되면서 국민연금의 올해 운용 수익률은 -4%(잠정)로 회복했다.  


상반기 자산별 수익률(금액가중수익률 기준)은 국내주식 -19.58%, 해외주식 -12.59%, 국내채권 -5.80%, 해외채권 -1.55%를 기록했다. 대체투자 부문은 7.25% 수익률을 거둬 유일하게 성과를 보였다.


국민연금은 “올해 들어 글로벌 주식·채권이 동반 약세를 보여 손실폭이 확대됐다”며 “1970년대 스태그플레이션(경기 침체 속 물가 상승) 이후 주식과 채권 모두 큰 폭의 손실을 기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달러화 강세로 환차익이 발생해 국민연금기금이 보유한 해외자산의 수익률 하락을 일부 만회한 것으로 나타났다. 상반기 노르웨이 국부펀드(GPFG)는 -14.4%의 손실을, 미국 캘리포니아공무원연금(CalPERS)과 네덜란드 공적연금(ABP)은 각각 -11.3%와 -11.9%의 손실을 봤다.


주요 국가의 연기금 중에선 일본공적연금(GPIF·-3.0%), 캐나다연금투자위원회(CPPIB·-7.0%)가 국민연금 대비 양호한 수익을 거뒀다.


/2022년 9월 23일 동아경제 신은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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