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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글로벌 방산수출 빅4 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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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22.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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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방산수출 28조 돌파 전망

미국, 러시아, 프랑스에 이어 4위


올해 우리나라 방위산업 수출액이 200억달러(약 28조8000억원)를 돌파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한국은 중국·독일·이탈리아·영국을 제치고 미국, 러시아, 프랑스에 이어 세계 방산 수출 4위권에 진입하게 된다. 


산업연구원이 '글로벌 방산수출 빅4 진입을 위한 K-방산 수출지원제도 분석과 향후 과제' 보고서에서 한국이 연말까지 호주, 말레이시아, 노르웨이 등과 무기 수출계약에 성공할 경우 올해 방산 수출액은 200억 달러를 돌파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의 방산 수출액은 올해 들어 이미 100억달러를 돌파하며 기존 연간 수출액 최고 기록(70억달러)을 넘어섰다. 


국내 방산 수출은 최근 10년간 연간 20억∼30억달러 수준에 머물러 왔지만 글로벌 안보 환경 변화에 따른 무기수요 증가로 지난해 역대 최대 실적인 72억5000만달러를 기록한 바 있다.


보고서는 과거에는 한국의 무기 수출 시장이 아시아와 북미 중심이었지만 최근 중동, 유럽, 중남미, 오세아니아, 아프리카까지 확대됐으며, 수출 제품도 탄약·함정 중심에서 기동·화력·항공·함정·유도무기 등으로 다양해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우리나라는 지난 7월 폴란드로부터 K2 전차, 장갑차, FA-50 경공격기 등 10조원 이상의 대규모 수출 사업 수주에 성공했다.


연말까지 호주 레드백 장갑차(50억∼75억달러)와 말레이시아 FA-50 경공격기(7억달러), 노르웨이 K-2 전차(17억달러), 이집트 K-2 전차(10억∼20억달러) 등의 수주에 성공하면 연간 수출액 200억달러도 달성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이 보고서는 우리나라의 방산 수출 지원제도를 총 13개 분야로 나눠 선진국 제도와 비교한 결과 8개 분야에서 미흡한 수준이라고 지적했다.


산업연구원은 “우리나라가 향후 글로벌 방산수출 4대 강국으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수출 품목 다변화, 중소·벤처기업 수출 확대, 수출 주체·방식 다양화 등을 포함하는 '3세대 방산 수출' 전략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2022년 11월 1일 동아경제 이정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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