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新전통제조업 불황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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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3.0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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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산업과 첨단산업의 접목 ‘클릭 앤 모르타르’
단순 제조·판매 넘어 물류혁신 통한 시장선도

굴뚝기업이라 불리며 사양산업으로 취급받던 전통제조업이 정보통신(IT), 생명공학(BT), 나노기술(NT) 등 하이테크 기술과 물류혁신으로 무장한 (新)전통제조업으로 상승곡선을 타고 있다.

선택과 집중을 통해 이른바 ‘클릭 앤 모르타르’(전통산업과 IT 등 첨단산업과 접목)의 변신.

특히 이 같은 전통제조업체들의 변신과 호조는 최근 IT 등 하이테크 벤처 업체들이 세계적인 IT경기 후퇴로 어려움을 겪는 것에 비해 큰 성과를 보는 것으로 나타났다.

새롭게 변신한 전통제조업체들은 신기술·신물질 등의 독보적 경쟁력 확보, 단순 제조·판매를 벗어난 수요자 밀착 마케팅, 물류혁신을 통한 비용절감과 재고관리 혁신, 새로운 응용기술·서비스를 이용한 시장확대 선도 등의 공통점들을 가지고 있다.
결국 전통기업 중에서 생산이나 마케팅, 물류 등에서 살아 남기 위한 변신에 성공한 기업들이 新전통기업들로 거듭나고 있다.

지난 99년 11월 창업한 에이티엔씨(대표 김진태)는 단순한 돼지 사료 제조·판매에서 벗어나 ‘피그멘토’라는 경영관리프로그램과 체계적인 농장경영 컨설팅에 힘입어 축산농가에 밀착하는 마케팅으로 5조원의 사료시장에서 ‘무서운 아이’로 부상하고 있다 .

창업 3년째인 지난해 500억원의 매출을 올렸으며 올해도 1천억원의 매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반도체 제품 등의 세척에 사용되는 마이크로파이버(극세사)를 생산하는 은성코퍼레이션(대표 이영규)은 자사 기술로 제작한 극세사 크리너 제품을 3M, 암웨이 등 다국적 기업들에 독점 공급하고 있다.

매출의 80%이상이 해외 고정 수출 물량이라서 경기에 큰 영향을 받지 않는 것이 특징이다.
이런 자신감을 바탕으로 은성은 모든 판매대금 결제에서 어음을 완전 배제해 현금결제를 고수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해외업체들과 제품공급에 있어 모든 금액을 ‘원화’로 결제하도록 계약을 맺어 통상적인 회사들이 겪는 자금난이나 환차손 문제를 크게 걱정하지 않는다.
경기 반월공단에서 플라스틱 제품을 사출 및 성형하는 아성프라텍(대표 노시백).

이 회사는 다품종 소량생산방식으로 미국 GE사, 삼성전자, 기아자동차 등에 900여종의 제품을 공급해 왔다.

이로 인해 원 자재만 360여종, 부자재만 700여 종이 필요해 물류관리에 엄청난 비용이 소모됐다.

이 회사는 비용절감을 위해 사내 TFT팀을 구성, 물류관련 프로그램을 직접 개발·제작하고 협력업체 등과 전산망을 공유하며 재고관리시스템을 도입했다.

그 결과 월 평균 4천만원 이상, 한해 평균 5억여원 이상의 비용이 절감 됐다.

지난해 1억7천만원의 당기순이익을 거두며, 올해 순익목표는 5배 이상 증가한 10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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