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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복지사회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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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3.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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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산자적 정보행위자’ 양산주력
내년 고도정보화사회 규범 정립

“6월은 정보문화의 달인 동시에 호국보훈의 달입니다. 전쟁세대나 전후세대로 대표되는 기성세대들의 피와 땀으로 오늘의 한국을 일궜습니다. 고도성장의 주역인 이들이 새로운 물결인 정보화 시대에서 소외되지 않게 다각적인 지원활동을 벌이겠습니다.”

정보격차해소 전담기관인 한국정보문화진흥원(www.kado.or.kr) 손연기 원장은 “신자유주의의 물결로 50∼60대들이 조기에 일자리를 잃고, 새로운 질서에 발빠르게 적응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분들의 소중한 경험들을 역사의 뒤안길로 흘려 보내는건 개인뿐만 아니라 국가적으로도 큰 손실입니다. 한강의 기적을 이룩한 정열, 끈기, 경험 노하우 등을 IT와 접목할 부분이 있습니다.IT교육을 통해 보다 손쉽게 새로운 일자리를 찾거나 재취업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신구(新舊)가 결합된 디지털 복지사회를 열어가야 할 것입니다.”

손 원장은 평소 네티즌들이 쇼핑 게임 채팅 등 소비자적 정보행위에 편중돼 있는 반면 IT인프라에 걸맞는 ‘소양있는’ 생산자적 정보행위자의 수가 많지 않다고 지적해 왔다.
진흥원은 이에 따라 부모와 자녀가 함께 이용할 수 있는 정보사이트 ‘패밀리21(www.family21.or. kr)’을 최근 개설했다.

패밀리 21은 기존에 진흥원이 운영해온 주부넷을 가족 전체가 이용할 수 있도록 확대 개편한 사이트로 가족방송국, 가족 컴맹 탈출기, 숙제도우미, 물물교환 등 온 가족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다채로운 코너로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

“부모, 자녀간 정보격차로 인해 대화가 단절되는 가정이 많습니다. 자녀는 컴퓨터 앞에, 부모는 텔레비전 앞에서 따로따로 가정 내 시간을 소비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진흥원은 가족 간의 유대강화는 물론 자녀세대의 생산적 정보활용을 지원하기 위해 본 사이트를 오픈했습니다. 패밀리21을 가족 커뮤니티로 키워나가고 이를 통해 생산적인 가정 정보화의 모델을 제시해 나갈 것입니다.”

진흥원은 또 IT 글로벌 리더로서 국제협력사업을 강화하고 있다. 베트남 루마니아 카자흐스탄에 IT교육훈련센터를 개설해 IT후발국가를 지원하고 있으며, 외국 고위공직자, 기업 CIO(최고정보관리책임자), 언론인들을 초청해 국내 IT기술 발달 상황을 전세계에 전파하고 있다.
또 대학생이 중심이된 각계각층의 연인원 350명의 인터넷자원봉사단을 정보화 후진국에 파견해 IT코리아를 홍보하고 있다.

아울러 하반기 역점사업으로 주부들을 대상으로하는 정보화 교육사업에 힘써 5만명 이상에게 혜택을 줄 계획이다.

“주부들은 우리경제의 밀알이자 동인(動因)입니다. 이들에 대한 정보화 교육을 강화해 삶의 질 향상, 가계경제 기여, 자녀 교육 뒷받침이라는 일석다조의 효과를 이끌어 내겠습니다.”
진흥원은 6월 정보문화의 달을 맞아 한달 간 전국에 걸쳐 50여개의 크고 작은 행사를 개최해 디지털 복지사회로 가는 혜안을 제시하고 있다.

‘디지털 홈으로의 초대’를 주제로 미래의 가정(e라이프)을 미리 맛볼 수 있는 체험전이 열리고 각종 기술전시회와 학술대회·정보화경진대회 등이 다채롭게 진행된다.

손 원장은 “내년에는 고도정보화 시대에 걸맞는 정보화규범을 정립해 사이버 세상이 건전하고 아름답게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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