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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방학, 캠프와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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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3.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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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자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
부모와 함께 하는 조국순례대행진

여름방학이 다가왔지만 요즘 자라나는 아이들은 방학이 되도 마땅히 놀 곳이 없어 집에서 PC를 통한 게임을 즐기며 그렇게 무료한 하루를 보낸다.

이런 생각이 드는 주부라면 자연을 벗삼아도 보고 단체 생활도 해 볼 수 있는 캠프 체험장에 보내보는 게 어떨까?올해도 방학에 해볼만한 각종 캠프 프로그램이 나와있다.

캠프를 고를 때는 주관단체를 직접 찾아가 캠프장 시설이 안전한지, 화재 대비 장비는 갖추었는지를 확인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또 지도교사가 몇 명인지도 알아본다. 1인당 학생 10명 안팎이 적당하다.
자녀의 의사를 충분히 들어서 아이가 가고 싶어하는 캠프를 보내는 것은 기본.

△영어캠프= 항공료를 포함해 300만원을 웃도는 가격이지만 방학 때 현지에서 영어공부를 시키려고 계획한다면 이런 프로그램들 중 골라볼 수 있다.

YMCA는 캐나다 현지 가정에서 홈스테이를 하며 영어를 배우는 캠프를 마련했다.

만 9∼15세를 대상으로 밴쿠버 알바스포드에 위치한 로버트 베이트맨 스쿨(Robert Bateman School)에서 영어 수업을 받는다.

괌에 있는 미 공군·해군 기지에서 24시간 생활하며 영어를 배울 수 있는 독특한 캠프도 있다.

학생들은 미군 기지의 행정관 가정에서 홈스테이 하며 학교 수업과 각종 행사에 참여하는 한편, 군 시설을 견학할 수 있다.

기간은 7∼8월 중 2주동안이며 220만∼250만원.(02-567-8980) 굳이 외국까지 보내지 않더라도 국내에서 현지인들에게 교육을 받는 것도 있다.

‘ET캠프’는 동아방송대에서 3주간의 영어캠프를 진행한다.

△자연캠프= 한국청소년화랑단은 조국순례대행진·제주도 자전거 트레킹·청소년 문화역사탐방을 연다.

‘조국순례대행진’은 강원도 삼청에서 정동진, 강릉, 양양 등을 거쳐 통일 전망대까지 가는 프로그램으로 전체 9박10일 일정 중 일부에 학부모가 함께 참여할 수 있다.

이밖에 ‘시골체험캠프’는 충북 제천에 있는 월악민속놀이학교에서 2박3일로 진행하면서 감자·옥수수캐기, 손두부 해먹기, 소달구지타보기 등 시골생활을 체험하게 해준다.

△문화예술캠프= 어린이 문화예술학교는 강원도 홍성에 있는 사조마을에서 ‘연극캠프’와 ‘마당극 캠프’를 연다.

연극캠프에서는 마임, 인형극, 역할극, 상황극 등을 해보고 마당극캠프에서는 풍물놀이, 봉산탈춤 등을 배운다.

어린이 철학교육 연구소에서 하는 ‘철학캠프’는 창의적인 생각을 하는 능력을 길러주는 프로그램.

공주 탄천 유스호스텔에서 2박3일동안 생활하며 어린이들이 생각하고 토론하도록 하는 캠프다.

생활하면서 느끼는 잘못된 제도, 방식 등을 비판하고 개선의 방법을 찾아본다.

인성스쿨에서는 ‘자신감 키우기 캠프’를 연다.

모노드라마 해보기, 개인 상담, 발표력 키우기 등을 통해 아이들에게 자신감을 길러주는 내용으로 엮었다.

아이들이 직접 경험하는 여름 캠프는 메말라가는 사회의 정서를 돌아보게 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듯 하다.

또 각종 프로그램을 통해 즐거운 시간을 보내며 학교에서 배우지 못한 지식과 철학을 내면에 담는 시간도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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