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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선박 절반은 우리가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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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4.0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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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선박 절반은 우리가 만든다

한국 작년 선박수주 세계1위... 2년째 日 추월

지난해 우리나라가 3년만에 세계 선박 수주시장에서 1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우리나라 선박수주는 올 1.4분기에도 작년 동기대비 31.4% 증가, 상승세를 이어갔다. 최근 산업자원부가 입수한 영국 로이드사의 세계 선박통계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지난해 세계 선박수주시장에서 43.5%의 점유율을 차지해 일본(28.6%), 중국(12.6%),유럽(8.7%)을 제치고 세계 1위를 기록했다. 우리나라의 선박수주 1위는 2000년 36.1% 이후 3년만이다.

수주 점유율은 99년 33.3%, 2001년 29.6%, 2002년 29.6%보다 10%포인트 이상 높아졌으며 특히 2001년, 2002년 세계 1위였던 일본을 15.2%포인트나 앞섰다는 점에서 우리나라의 세계 선박시장 지배력은 한층 강화될 전망이다.

올 1분기 조선업계가 수주한 선박은 작년 동기대비 31.4% 늘어난 526만t을 기록, 지난해에 이어 수주 호조세를 계속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선종별로는 유조선, 벌크선 등 일반 상선의 비중이 23.6%에서 17%로 낮아진 반면 가솔린, 나프타 등을 수송하는 석유제품운반선과 컨테이너선이 68.5%에서 71.1%로 상승했다. 또 LNG선 9척을 포함, 가스운반선도 12척을 수주함으로써 조선산업이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전환되고 있음을 보여줬다.

수주 선박수는 159척으로 국내 5척, 일본 6척을 포함해 아시아 선박이 34척이었고 유럽이 91척이다. 1분기 건조량은 분기실적으로는 가장 많은 232만t(17.8%)으로 2002년 2분기 220만t 기록을 경신했으며 선박수출도 LNG선(3척, 4억8천만달러) 등 건조량 증가와 단위가격이 높은 해상구조물(14억2천만달러) 수출 등으로 역대 최대였던 지난해 2분기34억7천만달러를 넘어 44억9천만달러(66.5%)에 달했다. 3월말 현재 수주잔량은 작년 동기보다 52.8% 늘어난 2천934만t(823척, 432억달러)으로 2007년 중반까지의 물량을 확보했다.

산자부 관계자는 "올 선박 수출목표 120억달러 달성이 무난하다"면서 "최근선가가 30-40% 상승했고 수주잔량도 풍부해 앞으로 선가인상 및 채산성 위주의 선별수주 노력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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