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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P경제인] (주)금성하이텍 박흥석 대표, 개척자정신으로 ‘공조분야’ 강자로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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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7.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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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1만4000평규모 부지 확장 이전…제2도약 ‘공격경영’

에어클리닝 설비와 고순도 질소발생기 제조 기술을 앞세워 무한질주를 거듭하는 기업이 있다. (주)금성하이텍(대표 박흥석, 사진)이 바로 그 기업이다. 이 회사는 지난해 김포시 통진읍 서암리로 회사를 확장 이전(1만4000평 규모)하고, 제2 도약의 힘찬 날갯짓을 시작했다.

기자가 회사를 들어서는 순간 기계소리가 요란하고, 마치 살아 꿈틀거리는 것처럼 생동감이 느껴졌다. 박흥석 대표의 이마에는 구슬땀이 흥건했다.

박 대표는 “이전 전에는 주문은 밀려드는데 공장이 협소해 불편했다. 지금은 공간이 넓어 120톤, 140톤급 이상의 대용량 제품을 생산할 수 있게 됐고, 생산케파도 늘었다”고 말했다.
이 회사가 최근의 글로벌 경기 불황여파에도 불구하고 기계를 멈추지 않고 꾸준히 성장할 수 있었던 것은 독보적 기술력뿐 아니라, 장기근속인력의 노하우와 신뢰, 그리고 신·구 인력들의 조화가 밑받침되었기 때문이다.

(주)금성하이텍의 에어크리닝과 제어시스템은 압력손실 최소화 및 안정된 공기 압력 공급능력을 갖춘 것으로 정평이 나 있다. 이와 더불어 미래먹거리로 주목받는 기술이 동사가 자체개발한 초고순도 질소발생장치 제조기술이다. 동사의 질소발생장치는 99.999% 순도의 질소가스를 지속적이며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춰 매출확대에 기여하고 있다.

박 대표는 “외산이 판치는 질소 시장에서 설비국산화는 원가를 크게 절감해, 산업보국을 이뤄내는 초석이 될 것이라는 일념으로 개발에 공을 들였다. 하지만, 개발 초기에는 국산에 대한 불신이 높아 책임각서, 보상각서까지 써가며 모 대기업에 납품했다. 당시 24시간 풀가동된 공장에서 낮은 전력소모율로 4개월만에 설비원가를 뽑아내 성능을 인정받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처럼 (주)금성하이텍은 앞선 기술과 효율적인 경영으로 꾸준히 성장해온 강소기업이다. 독보적인 기술력을 앞세워 장비의 국산화를 통해 수입 대체를 넘어 수출 시장을 넓혀가고 있다. 이들 제품들은 포스코의 스틸제품 등 우수한 원자재를 사용, 품질규격에 맞춰 첨단 자동화 설비를 통해 생산되어 엄격한 품질관리를 통해 출시해 신뢰를 쌓고 있다.

이 회사의 주 고객은 삼성·현대 등 국내 200개 대기업으로 반도체·원자력발전·의료장비·플랜트 등 다양한 산업분야에서 활약하며 품질·성능을 인정받고 있다. 또한 최근에는 ESS 생산 분야까지 적용분야를 넓히고 있다. 또한 동사 제품의 기술과 품질은 도요타 등 글로벌 기업에게 인정받아 수출 국가만 50여 개국에 달한다. 특히 동사는 내수보다 수출 비중이 3:7 정도로 높아 우리나라의 외화가득에 한 몫하고 있다.

박흥석 대표는 “새정부 들어 중소기업 정책에 대한 기대감을 키우고 있다. 지금까지는 중소기업 지원시책이 성장성 높은 기업을 밀어주는 것이 아닌, 형평성에만 초점을 맞추다보니 중소기업의 경쟁력 약화를 가져온 측면이 있다”고 지적했다.

거듭 그는 “우리 회사는 고령의 장기근속 인력이 많아 이들이 퇴사하면 뒤를 이을 젊은 인력을 구할 수 없다. 중소기업이 원활히 인력을 양성·수급하기 위해 교육정책 변화를 포함한 다양한 정책이 나와야 한다”고 덧붙였다.

/2017년 7월 3일 동아경제 성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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