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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 탄소중립 역행 오명…"저메탄사료·에너지자립형 돈사 보급 "

'탄소중립시대, 한돈산업의 길을 묻다' 국회 토론회

전재우 기자 | 기사입력 2023/03/03 [13:01]

축산 탄소중립 역행 오명…"저메탄사료·에너지자립형 돈사 보급 "

'탄소중립시대, 한돈산업의 길을 묻다' 국회 토론회

전재우 기자 | 입력 : 2023/03/03 [13:01]

"축산산업 타산업 비해 온실가스 배출 미미
 제도·정책 뒷받침 못해 양돈 영세농가 피해"

 

 '탄소중립시대, 한돈산업의 길을 묻다' 을 주제로 한 토론회가 3일 오전 국회의원회관 제1세미나실에서 열렸다.  이날 토론회는 한돈산업이 주요먹거리를 제공하면서 탄소중립에도 앞장설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한돈토론회.jpg

 

더불어민주당 안호영 국회의원(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기후위기특별위원회)은 "축산산업이 다른분야에 비해 온실가스 배출량이 상당히 미미함에도 가축분뇨 악취 등의 오명 속에 탄소중립시대를 역행하고 았다는 누명을 받고 있다"면서 "제도와 정책이 이를 뒷 받침하지 못해 양돈업에 종사하시는 농가분들은 속만 태우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위성곤 국회의의원(민주당/제주, 서귀포)은 2022년도 환경부 자료를 근거로 “우리나라의 경우 2020년 기준 축산부문 온실가스 배출량은 약 973만CO2톤으로 농업분야 탄소배출량 2,105만톤 가운데 무려 46.2%를 차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더불어민주당 김정훈 국회의원(전남, 나주, 화순)도 "에너지자립형 돈사 모델에 대한 정책적 검토가 필요하며, 축사시설 현대화 사업의 일방적 추진으로 영세농가의 피해가 없도록 충분히 소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농림축산식품부 관계자가 ‘저메탄 사료의 개발과 보급’, ‘저단백사료 확대’, ‘사육기간단축’, ‘탄소흡수원인’ 등에 대해 주제발표를 했으며, 이어서 송일환 금강욱산 대표가 한돈농가 탄소중립에 관한 사례를 발표했다.


한편, '탄소중립시대, 한돈산업의 길을 묻다' 국회토론회는 한국농어민신문, 대한한돈협회, 한국후계농업경영인중앙연합회 주관으로 더불어민주당 안호영, 위성곤, 신정훈 국회의원이 공동 주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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