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계 65개국 참가 국제뷰티대회 WULOP 포스터. / 자료=비블랙

[동아경제신문=유경석 기자] 전세계 반영구 뷰티인의 축제인 2024 WULOP KOREA가 오는 20일부터 22일까지 서울 용산 드래곤시티호텔에서 열린다.

유럽 굴지의 PMU((Permanent Make-Up. 반영구 메이크업) 대회인 WULOP(World Universal League of Permanent Make Up)는 각 나라를 대표하는 반영구기업, 뷰티관련 관계자들이 소통하는 행사다. WULOP KOREA는 준결승전으로, 결승전은 유럽 터키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WULOP KOREA는 SMP(Scalp MicroPigmentation) 전문가 디크리스(디블랙 대표)가 주최하는 행사로, 비영리단체 대한문신사중앙회가 주관한다. 국내 주관사 중 한 곳인 한국스케치메이크업협회의 김서현 이사장은 2024 WULOP KOREA 국내총괄운영본부위원장을 맡고 있다.

디크리스 디블랙 대표는 뉴욕 국제뷰티미용 대학교 인구이사와 WULOP 챔피언십 SMP 부문 심사위원을 역임했다. 

현재 반영구와 탈모관련 시장이 급속도로 성장하면서 전 세계적으로 WULOP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실제 탈모관련 시장은 2025년까지 세계적으로 27조 원에 달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세계 탈모시장에서 경쟁력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SMP 시술의 수준 높은 기술과 전문성이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2024 WULOP KOREA를 주최한 디크리스 대표는 이번 대회를 통해 한국의 우수한 SMP 기술을 세계에 알리고, 전문성을 바탕으로 탈모관련 시장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WULOP 대회에는 기량을 다루는 종목 외에 월드스타들의 강의도 진행된다.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세계 유명 프라임스피커와 최고의 테크니션(논스톱 스피커) 시연 강의도 마련돼 있다.  

기량을 겨루는 종목은 반영구화장과 SMP두피문신이다. 영구화장 종목은 엠보, 머신쉐이딩, 헤어스트록, 수지, 아이라이너, 입술 등 6 종목에서 기술을 겨룬다. SMP 참여 종목은 SMP와 ASMP(Advanced ScalpMicroPigmentation)다.

여성 헤어라인 시술, 입술과 유두륜 중화, 위생 교육 등 SMP와 PMU 실무에 도움이 되는 마스터 클래스도 함께 개최된다.

가수 하하, 설레게(SRG), 위클리(Weeekly), 위아이(WEi) 등 유명 셀럽과 아이돌이 총출동해 공연한다. 

또한 대회 기간 진행되는 디크리스 블랙 페스티벌에는 다양한 이벤트와 VIP들을 위한 풀파티도 계획돼 있다.

WULOP KOREA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대회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디블랙 디크리스 대표는 "WULOP을 단순한 경연대회가 아니라 대회와 K-POP, 그리고 K-Beauty가 콜라보 되는 축제의 장으로 만들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WULOP KOREA 대회 시상은 오는 22일 어워즈 때 1·2·3등으로 나눠 시상된다. 수상자들은 세계대회 참가권도 얻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