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CE協, 2025 마이스(MICE)산업 21일 국회 토론회국회-마이스(MICE)산업 유관 협·단체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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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5 마이스(MICE)산업 국회 토론회 및 정책전달식 포스터. / 자료=한국MICE협회 |
[동아경제신문=유경석 기자] 국회와 사단법인 한국MICE협회(회장 신현대)를 비롯한 MICE산업 유관 협·단체 및 학회는 오는 21일(수) 오후 2시, 국회도서관 강당에서 ‘지속가능한 지역, 경쟁력 있는 국가! MICE가 만드는 미래’를 주제로 ‘2025 마이스(MICE)산업 국회 토론회 및 정책전달식’을 개최한다.
이번 토론회는 국회 김윤덕·임오경·박수현·조계원·이기헌 의원실이 주최하고, MICE산업을 대표하는 협·단체가 주관하는 행사로, 지역 재생과 산업 융합을 이끄는 전략산업으로서 MICE산업의 가치를 재조명하고, 새 정부에 정책 의견을 전달하는 의미 있는 자리가 될 예정이다.
MICE산업 유관 협·단체 및 학회는 한국MICE협회, 한국전시산업진흥회, 한국마이스이벤트산업협동조합, 한국전시장운영자협회, 한국PCO협회, 한국전시주최자협회, 한국전시서비스업협회, 한국전시디자인협회, 한국이벤트협회, 한국이벤트산업협회, 한국축제포럼, 한국축제콘텐츠협회, 한국방송문화기술산업협회, 한국마이스관광학회, 한국비즈니스이벤트컨벤션학회, 한국무역전시학회가 참여하고 있다.
K-컬처의 세계적 확산, 신(新)보호무역주의 대두, 디지털 전환과 인구구조 변화 등 급변하는 환경 속에서 MICE산업은 ‘관세 장벽 없는 신산업군’이자 ‘사람, 산업, 지역을 연결하는 플랫폼’으로 그 가치가 재조명되고 있다.
특히 지역 인구 소멸과 극복과 균형 발전이라는 국가적 과제를 해결할 핵심 산업으로 주목받고 있으며, 2025 APEC 정상회의(경주) 개최, 2036 하계 올림픽 유치 도전(전북) 등 주요 이슈와 맞물려 MICE산업의 정책적 육성 필요성은 더욱 커지고 있다.
이에 국회와 MICE산업 유관 협·단체 및 학회는 상호 협력을 바탕으로, 실질적인 정책 논의를 이어가기 위해 이번 토론회를 공동으로 추진하게 됐다.
이번 토론회에서는 이화봉 교수(한림국제대학원대학교)가 '지역 재생의 타운마이스 이니셔티브 : 소멸에서 재생으로, 그리고 성장으로'를, 신현대 회장(한국MICE협회)이 '글로컬 마이스 이니셔티브: 지역을 연결하고, 세계를 이끄는 힘'을 주제로 각각 발제한다.
이어지는 토론에서는 이재곤 교수(경기대학교)가 좌장을 맡았으며, 오성환 회장(한국PCO협회), 김한석 이사장(한국마이스이벤트산업협동조합), 조원표 대표이사(메쎄이상), 정광민 연구위원(한국문화관광연구원)이 참여해 심도 있는 논의를 펼칠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는 정책전달식도 진행돼 MICE산업의 현안과 정책 제안을 국회에 공식 전달할 예정이다.
산업 현장의 목소리를 담은 실질적 제언을 통해, 새 정부의 정책 수립과 제도 개선에 반영될 수 있도록 소통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토론회를 통해 국회와 MICE산업 유관 단체들은 MICE산업의 미래 전략과 정책 과제를 고민하고, 지역 재생과 산업 발전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신현대 한국MICE협회 회장은 “이번 국회 토론회는 민·관·학 협력 거버넌스 구축을 촉진하고, 제도적 기반을 다지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MICE산업이 국가 전략산업으로 재도약하는 전환점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2025 마이스(MICE)산업 국회 토론회 및 정책전달식 참가는 온라인 사전 신청을 통해 가능하며, 자세한 내용은 한국MICE협회 홈페이지(www.micekorea.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