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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거점형 스마트시티 선정…AI 선도도시 중추역할 수행

3년간 총 사업비 325억…글로벌기업 대거 컨소시엄 참여

김선아 기자 | 기사입력 2025/06/20 [15:09]

전주, 거점형 스마트시티 선정…AI 선도도시 중추역할 수행

3년간 총 사업비 325억…글로벌기업 대거 컨소시엄 참여

김선아 기자 | 입력 : 2025/06/20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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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주 한옥마을과 시내전경. /사진=픽사베이    

 

AI 안전망·탄소중립 보상시스템 등

전주형 스마트도시 모델 본격 가동

 

[동아경제신문=김선아 기자] 국회의원 정동영(더불어민주당 전주시병)은 전주시가 19일 국토교통부 공모사업인 '2025년 거점형 스마트시티 조성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3년간 국비 160억, 도비 16억, 시비 144억 등 325억 사업비가 확정된 이번 사업으로 전주는 ▲찾아가는 생활형 인프라 ▲건강 돌봄 ▲AI 기반 안전망 ▲탄소중립 보상 시스템 ▲플랫폼 기반 데이터생태계 등 다섯 개 분야에서 ‘전주형 AI 스마트도시 모델’을 본격 가동할 전망이다.

 

3년간 국비 160억 지원, 전주형 혁신모델 추진

 

국비 160억이 투입되는 이번 사업 선정으로 전주는 경쟁하던 수원과 화성을 앞서며 거점형 스마트시티로 최종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전주시가 선정된 거점형 스마트시티 조성사업은 전북의 거점이자 주변 도시로 연계·확산이 가능한 찾아가는 초개인 맞춤형 스마트도시 구축을 골자로 한다. △이동식 금융서비스 △전주 특화 캠핑 관광서비스 △교통약자 지원서비스 △AI 의료헬스케어 △AI 실시간 도로위험정보 △AI IoT 교통관제 △시민참여형 탄소 리워드 △생활밀착형 모빌리티 서비스 등을 통해 도시의 모든 기능을 데이터로 연결하고, AI로 최적화하는 구조다. 이번 사업을 통해 전주시는 AI 기술을 생활 전반에 접목한 ‘전주형 디지털 AI 혁신도시’로 거듭날 전망이다.

 

KT·현대차·기아차·英 C&P·MTS 등 글로벌기업 대거 참여

 

정동영 의원은 “전주는 전주역, 한옥마을, 구시가지를 포함해 전북의 대표도시로서 스마트도시 시스템을 인근 도시로 확산한다는 청사진을 제시했다”고 밝혔다. 교통과 환경, 안전 분야의 도시문제 해결에 주안점을 뒀다. 이를 위해 진인프라, 현대차, 기아차, 영국C&P, 그리고, MTS 6개사와 컨소시엄을 구성했다. 또, 전북특별자치도, 전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 전주시정연구원, 전주대학교, 전북은행, KT, 마이크로소프트, 파인씨앤아이, DKI 등과도 컨소시엄을 맺었다.

 

컨소시엄은 △곁으로 찾아오는 은행(은행 미개설 지역을 대상으로 이동식 은행서비스 제공) △나만의 모빌리티 투어(관광지, 시 주변 녹지공간에 캠핑 SOC 제공) △언제 어디든 교통약자 동행(통행이 불편한 교통약자에 호출형 이동수단 제공) △AI 전주 지킴이(전기차 충전시설, 포트홀, 버스쉘터 원격관리 제공) △AI 시민 건강케어(시 외곽지역 등 의료취약계층에 대한 건강관리) △전주형 J-Maas 4.0(교통요충지간 복수이동수단 및 환승편의제공) △시민참여 탄소중립 리워드(주요지점 탄소배출량 분석 및 시민참여활동 장려) △찾아오는 우리마을 진료소(고령화율이 높은 지역을 대상으로 순환 의료서비스 제공) △AI 약자돌봄케어(어르신, 1인가구율 높은 지역을 대상으로 돌봄케어 제공) 등을 통해 스마트도시의 선순환모델을 구축한다.

 

정동영 “전주시 AI발전 노력의 결과”

 

정동영 의원은 22대 국회 시작부터 AI 조찬포럼을 열어왔고, 이후 더불어민주당 ‘AI강국위원회’를 맡아 국회와 민간, 학계를 연결하는 정책 간담회를 주관했고, AI 진흥 및 규제 균형에 관한 입법과제, 인재양성 방안, 데이터 주권 논의 등을 선도해왔다. 특히 22대 국회 등원 이후 AI 관련 조찬포럼을 격주간 한 번도 빠지지 않고 개최하여, 산업 전반에 AI 도입의 필요성과 대응전략을 공유했고, 이를 통해 AI 정책 환경의 기반을 마련하려 노력해 왔다.

 

정동영 의원은 “그동안 전주의 AI발전을 위해 노력했던 모두가 이뤄낸 쾌거”라며 “전주가 전북특별자치도를 이끌어갈 광역형 거점 AI 진흥도시로 거듭날 것”이라며 “전북특별자치도 내 Urban AI 대표도시 전주가 수익창출서비스 기반의 지속가능한 자율 스마트도시로 시민의 삶에 획기적인 도움을 줄 것이라 기대한다”고 환영했다.

 

정동영 의원은 또 “이번 사업으로 전주시가 스마트도시 거점으로서 도내 스마트도시 확산을 견인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면서 “전주에 선도적으로 스마트기술을 확대 보급해 교통·환경 등 도시 여건이 개선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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