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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중소·중견기업 ‘환경정보 공개’ 돕는다

35개사 맞춤형 지원…환경정보 관리체계 구축·현장 컨설팅 제공

최수빈 기자 | 기사입력 2026/03/15 [21:17]

정부, 중소·중견기업 ‘환경정보 공개’ 돕는다

35개사 맞춤형 지원…환경정보 관리체계 구축·현장 컨설팅 제공

최수빈 기자 | 입력 : 2026/03/15 [2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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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픽사베이    

 

공급망 ESG 요구확산 대응…16일부터 신청

 

[동아경제신문=최수빈 기자]  기후에너지환경부가 환경정보 관리 역량이 부족한 중소·중견기업을 대상으로 환경정보 공개 체계 구축을 지원한다.

 

기후에너지환경부(장관 김성환)환경정보 관리 체계 구축과 정보 공개를 지원하는 ‘자발적 환경정보공개 지원사업’ 참여 기업을 오는 16일부터 공모한다고 밝혔다.

 

사업은 법적으로 환경정보 공개 의무가 없는 중소·중견기업 가운데 자발적으로 환경정보 공개를 추진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한다.

 

최근 국내외에서 지속가능성 공시 제도가 확산되면서 기업의 환경정보 요구도 빠르게 늘고 있다. 특히 대기업의 공급망에 속한 중소·중견기업의 경우 환경·사회·지배구조(ESG) 평가와 납품 거래 과정에서 환경정보 제출 요구가 증가하는 추세다. 이에 따라 기업 내부의 환경정보 산정 기준과 관리 체계 구축의 중요성도 커지고 있다.

 

정부는 이러한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자발적 환경정보 공개를 희망하는 중소·중견기업을 지원해 왔다. 참여 기업은 202417개사에서 지난해 39개사로 증가하는 수요가 확대되고 있다.

 

이번 사업에 선정된 기업에는 환경정보공개제도 공개 항목에 따른 정보 등록과 공개를 지원한다. 구체적으로 법인 단위 조직 경계 설정, 에너지·용수·폐기물 환경정보 산출 기준 마련, 데이터 수집 관리 체계 구축 등을 지원하며 차례의 맞춤형 현장 진단(컨설팅)제공한다.

 

기업이 등록한 환경정보는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의 검증을 거쳐 오는 12환경정보공개시스템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지원 대상은 발주처로부터 환경정보 제출 요구를 받았지만 인력이나 비용 부담 등으로 대응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중견기업 또는 환경정보 관리 체계를 구축하려는 기업이다. 올해 지원 규모는 35개사이며 선착순으로 마감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환경정보공개시스템을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할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기후에너지환경부와 한국환경산업기술원 누리집에서 확인할 있다.

 

정선화 기후에너지환경부 녹색전환정책관은 “국내외 지속가능성 공시 로드맵이 구체화되면서 신뢰할 있는 환경정보 관리 체계 구축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며 “환경정보공개제도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중소·중견기업의 환경정보 관리 역량 강화를 적극 지원하겠다”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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