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토류 전쟁시대…'재활용·국산화' 해법 찾는다국회서 공급망 전략 논의…자원 확보 경쟁 격화속 희토류 자립화 모색
일본 공급망 전략 분석 국내 자석 재활용 논의
[동아경제신문=유경석 기자] 첨단 산업의 핵심 비타민으로 불리는 희토류를 둘러싼 글로벌 공급망 무기화 조치가 가속화되는 가운데, 주요국의 자원 확보 전략을 진단하고 국내 희토류 자석 재활용 생태계 구축 및 자립화 가이드라인을 정립하는 정책 논의의 장이 국회에서 마련된다.
18일 국회 의원실 행사 계획에 따르면, 오는 19일 금요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 제3세미나실에서 ‘글로벌 희토류 확보 전략과 대응과제 토론회’가 개최된다.
이번 토론회는 산업통상자원부의 핵심광물 공급망 안정화 기조를 점검하고, 국내 핵심 영구자석 제조 및 재생 기술의 정합성을 확보하는 등 다부처 조율 과제를 해소하고자 기획됐다.
이날 행사는 국책 연구기관 연구위원과 자원공학 분야의 박사들이 연단에 나서는 발제 세션으로 문을 연다.
발표는 해외 선진 사례 분석과 국내 재활용 정책 방향을 중심으로 총 2개 과제가 제시된다.
첫 번째 발표자로 나서는 김규판 대외경제정책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일본의 희토류 확보 전략과 연관산업 육성’을 주제로 발제하며, 공급망 다변화를 이룬 일본의 가이드라인 조율안을 제안한다.
이어 이진영 한국지질자원연구원 박사가 ‘한국 희토류자석 재활용 현황 및 정책 방향’을 주제로 두 번째 발표를 맡아, 국내 자원 순환 체계 구축을 위한 정합성 확보 대책을 발표할 예정이다.
발표 세션 종료 후 진행되는 토론 세션에서는 홍태환 한국교통대학교 반도체신소재공학과 교수가 좌장으로 연단에 올라 심도 있는 논의를 주도한다.
토론에는 정부 주무 부처 실무 책임자, 해양자원 및 희소금속 분야 교수, 기업 연구소장, 통상 전문가가 패널로 배석해 격론을 벌인다.
토론 패널로는 김효 산업통상자원부 광물자원팀 팀장, 유경근 국립한국해양대학교 에너지자원공학과 교수, 서석준 한국생산기술연구원 희소금속산업 실장, 문병화 연화신소재 연구소장, 박소영 한국무역협회 수석연구원이 참여한다.
이들은 산업통상자원부 소관의 핵심광물 비축 및 공급망 조기경보 가이드라인 조율안, 한국무역협회와 연화신소재 등 학·무역계가 요구하는 희토류 수입선 다변화 및 관세 지원 대책, 한국생산기술연구원 등 연구기관이 제기하는 국산 재생 희토류 자석의 품질 표준화 과제에 대해 다각적인 의견을 교환하며 제도 안착을 위한 공조 체계를 공고히 할 계획이다.
한편 ‘글로벌 희토류 확보 전략과 대응과제 토론회’는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이언주 국회의원과 민주당 미래경제성장전략위원회, 국제질서전환기국가전략포럼이 공동으로 주최한다. 아울러 사단법인 한국희토류산업협회가 주관을 맡고, 산업통상자원부가 공식 후원기관으로 배석한다.
유경석 기자(kangsan0691@naver.com) <저작권자 ⓒ 동아경제신문 & daenews.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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