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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보통 사람들이 생각하는 한국정치

공정사회실천연대 이사장 서경석 목사

동아경제신문 | 기사입력 2024/01/04 [09:22]

[칼럼]보통 사람들이 생각하는 한국정치

공정사회실천연대 이사장 서경석 목사

동아경제신문 | 입력 : 2024/01/04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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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정사회실천연대 이사장 서경석 목사.     ©

[동아경제신문] 나 같은 평범한 사람이 큰 위기의식을 느꼈던 시절이 바로 문재인정권 시절이었다. 탈원전에 포퓰리즘 예산에 마차가 말을 끄는 소득주도형 예산에 부동산 가격이 폭등하고 안보위기에 한미동맹이 파괴되고, 북한이 핵을 폐기한다는 거짓말을 하고 간첩잡기를 포기하고 국정원을 무력화시키고 법원을 엉망으로 만들었다. 

 

역대 정권 중 문정권처럼 최악인 정권은 없었다. 좌파들까지도 문재인 정권에 기겁을 했다. 0.74% 승리의 윤석열정부 출범 일등공신은 문재인과 조국이었다. 

 

우리가 윤석열정부에 바란 것은 非正常의 正常化였다. 포퓰리즘 예산을 정상화하고, 탈원전을 원전으로 되돌리고 소득주도형 경제를 폐기하고 안보를 탄탄히 하고 한미동맹을 강화하고 법원을 정상화하고 법치주의를 회복하는 것이었다. 

 

그렇지만 더불어민주당이 국회를 장악해서 당리당략에 따라 입법권을 전횡하는 바람에 윤석열정부는 하고 싶은 일을 제대로 할 수 없었다. 

 

윤석열정부가 저출산대책, 지방대학살리기, 노동개혁, 연금개혁, 경제개혁, 미래시장 개척, 간첩잡기, 안보강화를 제대로 하려면 국민의힘이 꼭 총선에서 승리해야 한다. 

 

우리는 주사파가 지독하게 싫다. 이제는 탈북자 유튜버가 너무 많아 그 덕에 북한의 실상을 샅샅이 알게 되었다. 지구상에 지옥이 있다면 그곳은 북한이다. 북한은 하루빨리 무너져야 한다. 

 

그런데 우리나라 주사파는 1987년 6월 민주화 대항쟁에서부터 본격 시작되었다. 그때 민주화에 앞장섰던 학생세력이 주사파였다. 그리고 이들이 전교조, 민노총, 언론노련, 시민단체, 정치권, 법조인 등 사회 각 분야로 파고 들어가서 급기야는 문재인 정권을 창출하고 586 운동권 세력을 형성하는데 성공했다. 

 

그렇지만 이들은 이재명과 손을 잡으면서 청산되어야 할 주사파 세력으로 낙인찍히고 말았다. 물론 이재명세력도 범죄자 집단으로 당연히 청산되어야 한다. 

 

윤석열정부의 검찰이 해야 할 가장 중요한 일이 바로 법치실현이다. 정당 활동이 범죄자에게 방탄이 되면 절대 안 된다. 이재명 세력은 반드시 형을 살아야 한다. 

 

더불어민주당도 개딸세력이 장악하면서 당내 민주주의를 철저하게 실종시켰다. 더불어민주당 내에도 이재명세력이 정리되어야 한다고 생각하는 정치인이 많지만 이들은 국회의원에 당선된 후가 아니면 이재명에 맞서지 못한다. 

 

그래서 참으로 중요한 것이 이낙연 정당이다. 합리적이고 성숙한 이낙연의 정당(신당)은 이번 총선에서 반드시 당선자를 내어 국민의힘과 같이 협치하면서 대한민국을 이끌어가야 한다. 

 

국민의힘은 이번에 이낙연정당과 연합공천을 해야 한다. 주사파를 싫어하는 호남인들은 전부 이낙연당을 찍어야 하고 호남의 국민의힘도 지역구는 이낙연당을 찍어야 한다. 

 

그리고 이낙연당은 수도권에서는 국민의힘에 표를 몰아주는 것이 옳다. 총선 후에는 합리적인 좌파정치인들은 전부 이낙연 당으로 옮기고 더불어민주당은 간판을 내려야 한다. 

 

그리고 주사파세력, 개딸세력이 청산될 때 주사파 공격이 존재이유인 전광훈목사 등 극우세력도 더 이상 할 일이 없으니 같이 청산되는 것이 맞다. 

 

극우세력이 너무 지독하면 그 때문에 국민의힘이 혐오정당으로 비쳐지게 되고 윤석열대통령의 지지율도 상승하지 않는다. 

 

우리 같은 보통시민이 참 모르는 점은 윤석열정부가 특별히 잘못한 것이 없는데, 왜 지지율이 오르지 않는가 하는 점이다. 방송사 등 언론의 상당수가 좌파인 것이 주된 이유겠지만 윤대통령의 이미지가 강성인 것도 원인의 하나가 아닐까 싶다. 그렇지만 윤석열정부가 왜 검찰독재 소리를 듣는지 나는 정말 모르겠다. 

 

지금 한국의 미래를 생각하면 윤석열정부가 남은 임기 동안 소신 있게 국정을 운영하도록, 그래서 글로벌 중추국으로 확실하게 발돋움하도록 우리 국민이 기회를 주어야 한다. 

 

그런데도 끝내 윤석열정부가 잘 못하면 그때 정권을 바꾸면 된다. 그리고 그 때는 합리적이고 성숙한 좌파인 이낙연 당에 정권이 넘어가야 우리 같은 사람도 안심하게 된다. 

 

이젠 제발 대한민국이 극단적인 편 가르기에서 벗어나야 한다. 좌파가 정권을 잡더라도 대한민국의 정체성에 하등 흔들림이 없어야 한다. 

 

김대중정부, 노무현정부이면 우린 얼마든지 한국에서 살 수 있다. 그러나 문재인정부, 이재명 정부는 절대 안 된다. 

 

/공정사회실천연대 이사장 서경석목사

 

※ 외부 필진 칼럼은 본지 편집 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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