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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마음건강' 전문상담사, 국가자격화 목소리

서민지 기자 | 기사입력 2023/08/29 [13:30]

'국민마음건강' 전문상담사, 국가자격화 목소리

서민지 기자 | 입력 : 2023/08/29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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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단국대학교 김수임 교수가 29일 오전 10시 국회 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열린 온 국민마음건강을 위한 정책 세미나에서 '국민마음건강을 위한 상담의 역할'을 주제로 발제하고 있다. /사진=서민지 기자    

 

적합한 자격지닌 상담사 구분 어려워

정부 상담사 양성·관리 '법제화' 요구

 

온 국민마음건강을 위한 정책 세미나가 29일 오전 10시 국회 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날 세미나는 우리나라 마음 건강 시스템이 체계적으로 운영될 수 있는 정책 방향을 제시하고자 마련됐다.

 

정의당 심상정 국회의원은 "전문성을 갖춘 상담사를 국가가 보장하고 관리할 수 있도록 상담사의 자격 관리를 위한 법안이 제정되어야 한다"면서 "일반인은 적합한 자격을 가진 상담사를 구분하기 어려워 적절한 서비스와 치료를 제공받기 어려운 실정"이라고 밝혔다.

 

전문상담사단체협의회 민범식 고문은 "여러 상담 관련 단체가 국민의 마음 건강을 돌볼 전문상담사 법제화를 제언하기 위해 전문상담사단체협의회를 구성했다"라며 "전문상담사의 양성과 관리를 민간 단체들에만 맡기지 않고 정부가 책임 있게 관리하자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행사는 총 2세션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제1세션에서 한국상담학회 양종국 부회장과 가족치료학회 조은숙 부회장이 '각 학회 진단 및 제안'을 주제로, 단국대학교 상담학과 김수인 교수가 '국민 마음건강을 위한 상담의 역할'을 주제로 발표했다.

 

제2세션에서 원광대학교 의과대학 정문주 교수와 동국대 교양융합교육원 이필원 교수가 각각 '상담 의료 소셜 네트워킹 모델', '디지털 원격 상담시스템 구축'을 주제로, 서울대학교 교육학과 김창대 교수와 손은령 한국상담학회장이 '법제화를 통한 통합'을 주제로 발표했다.

 

발표에 이어 토론이 진행됐다. 김미례 전국대학상담학과협의회장, 김상인 한국학습상담학회장, 정의당 정책위원회 좌혜경 정책총괄팀장, 원불교상담학회 정경숙 고문이 토론에 참여했다.

 

한편, 온 국민마음건강을 위한 정책 세미나는 정의당 심상정·강은미 국회의원, 국민의힘 강기윤 국회의원, 더불어민주당 정춘숙 국회의원이 공동주최하고, 온 국민 마음건강을 위한 전문상담사단체협의회가 주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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