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로고

KMDP, 대학생 서포터즈 9기 누리봄 창단…대학생 17명 선발

3월 31일 창단식…활동우수자 장관상 추천

유경석 기자 | 기사입력 2024/04/01 [11:47]

KMDP, 대학생 서포터즈 9기 누리봄 창단…대학생 17명 선발

3월 31일 창단식…활동우수자 장관상 추천

유경석 기자 | 입력 : 2024/04/01 [11:47]

▲ KMDP 대학생 서포터즈 '누리봄'. 출처=한국조혈모세포은행협회

 

[동아경제신문=유경석 기자] 사단법인 한국조혈모세포은행협회(회장 이홍기, 이하 KMDP)는 지난 3월 31일 KMDP 대학생 서포터즈 9기 창단식을 진행했다고 1일 밝혔다.

 

한국조혈모세포협회(KMDP)는 조혈모세포(골수) 이식을 요하는 환자와 조혈모세포 기증자 사이에 조혈모세포 이식이 원활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홍보, 등록 및 조정 역할을 하는 기관이다. 

 

KMDP 사무국 대회의실에서 진행된 창단식에는 서포터즈 단원 선발자들과 KMDP 기증증진팀 박리나 팀장 등 직원 3명이 참석했다. 

 

KMDP는 조혈모세포 기증 인식개선을 위해 매년 대학생으로 구성된 서포터즈를 운영하며, 이번 서포터즈의 활동 기간은 11월 30일까지다. 

 

또한 활동기간 동안 조혈모세포 기증희망등록 캠페인 참여와 숏폼 영상, 카드뉴스 등 기증 홍보를 위한 온라인 콘텐츠 제작 등을 하게 된다. 단원 중 우수활동자는 보건복지부장관상 수상자로 추천된다.

 

▲ 한국조혈모세포은행협회 로고. 자료=한국조혈모세포은행협회

 

이번 서포터즈 명칭은 '누리봄'으로 정해졌다. 이는 '세상을 봄처럼 따뜻하게'라는 순 우리말로, 서포터즈 활동을 통해 많은 환자들이 조혈모세포 이식받아 그들에게 봄처럼 따뜻한 세상을 선물하고 싶다는 뜻을 담았다.

 

누리봄 단원은 김민선(예수대), 박채원(중부대), 송민정(호서대), 신수빈(김천대), 심민경(경희대), 엄현정(혜전대), 유수나(동덕여대), 이민지(을지대), 이유영(호서대), 이은혜(대전보건대), 이혜원(공주대), 임유찬(백석문화대), 정다은(중앙대), 정여진(대전과학기술대), 정유진(충남대), 조관형(우석대), 천지혜(단국대) 등 총 17명이다.

 

누리봄 단장으로 선출된 조관형 학생은 "조혈모세포 기증을 알리기 위해 연을 맺게 된 누리봄 단원들과 협력하여 선배 단원들이 이어온 생명나눔 활동을 성공적으로 이끌어 나가겠다"며 활동 포부를 밝혔다.

 

KMDP 기증증진팀 박리나 팀장은 "조혈모세포 기증희망등록은 2030세대의 참여가 매우 중요한 만큼 KMDP 대학생 서포터즈가 그들의 눈높이에 맞는 인식개선 활동을 통해 기증 인식개선과 함께 실제 기증 증대에도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창단식이 끝난 후, 누리봄 단원은 첫 활동을 위해 혜화역 대학로 마로니에 공원으로 이동하여 조혈모세포 기증희망등록 캠페인에 참여했다.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진행된 캠페인을 통해 39명의 조혈모세포 기증희망자를 모집했다. 

 

한편, KMDP는 1994년에 설립되어 2024년 설립 30주년을 맞이했다. 보건복지부 승인의 조혈모세포(골수) 이식조정기관으로 조혈모세포이식을 요하는 환자와 조혈모세포기증자 사이에 조혈모세포이식이 원활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홍보, 등록 및 조정역할을 수행한다. 

 

  • 도배방지 이미지


사회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