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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얀마 반군부 투쟁, 국제사회 연대 목소리

안세진 기자 | 기사입력 2023/09/21 [16:17]

미얀마 반군부 투쟁, 국제사회 연대 목소리

안세진 기자 | 입력 : 2023/09/21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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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대학교 박사과정 수료자 에이에이띤 씨가 21일 오후 3시 20분 국회 의원회관 제7간담회의실에서 열린 '미얀마 '봄의 혁명' 어디까지 왔나?' 토론회에서 '땃마또와 불교'를 주제로 발표하고 있다. /사진=안세진 기자     ©동아경제신문

 

'봄의 혁명' 2년반 훌쩍…"강력한 국제사회 압박 필요"

 

[동아경제신문=안세진 기자] 군부 독재에 맞서는 미얀마 국민들의 '봄의 혁명'이 2년 반이 넘도록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이들에 대한 미얀마 군부 정권의 무자비한 진압과 독재도 계속되고 있다. 이러한 상황서을 타개하기 위해서는 강력한 국제사회의 압박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기되고 있다.

 

'미얀마 '봄의 혁명' 어디까지 왔나?' 토론회가 21일 오후 3시 20분 국회 의원회관 제7간담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날 토론회는 미얀마 '봄의 혁명'의 현재와 전망을 짚어보고, 정세 분석을 통해 실효성 있는 국제사회의 연대 방안과 대안을 모색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더불어민주당 고영인 국회의원은 "미얀마의 혁명 시작 이후 벌써 2년이 넘는 시간이 흘렀지만 끝을 알 수 없고, 최근 약속했던 총선마저 미루며 장기집권 야욕을 노골적으로 드러내고 있다"며 "미얀마 시민들에게는 국제사회의 적극적 연대와 실질적 도움이 절실한 만큼 한국 시민들의 노력이 큰 힘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정의당 장혜영 국회의원은 "미얀마 국민통합정부(NUG)는 반군부 투쟁의 최전선에서 굳은 의지를 보여주고 있고, 시민들 역시 그 어느 때보다 확고한 의지로 반군부 투쟁에 동참하고 있다"며 "군부의 장기 집권과 시민들의 민주화운동이라는 역사를 공유하는 대한민국은 더욱 많은 지지와 연대를 보내야 한다"고 말했다.

 

서울대학교 박사과정 수료자 에이에이띤 씨와 연세대학교 박사과정 수료자 웨노예 씨, 져 른 미얀마 아동문학작가, 한국외국어대학교 장준영 교수, 성공회대학교 국경없는 민주주의학교 김예린 대표가 각각 '땃마또와 불교', '땃마또의 주술정치', '미얀마 시민불복종운동의 현재와 전망', '땃마또의 외교: 러시아와 중국 사이에서', '연방민주주의 사례와 미얀마의 미래'를 주제로 발표했다.

 

발표에 이어 토론이 진행됐다. 부경대학교 국제지역학부 문기홍 교수, 한겨레신문 조일준 기자, 서울대학교 아시아연구소 최경희 교수가 패널로 토론에 참여했다.

 

한편 '미얀마 '봄의 혁명' 어디까지 왔나?' 토론회는 국민의힘 하태경 국회의원과 더불어민주당 이용선·고영인·박영순 국회의원, 정의당 장혜영 국회의원이 공동주최했으며 성공회대학교 아시아엔지오정보센터, 성공회대학교 소모임 국경없는 민주주의학교, 더불어민주당 고영인 국회의원이 공동주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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